훈련할때 취사병들이 요리하는 식자재가 어디서 어떻게 운송되는지 설명하자면.
냉동차 → 보급대 → 훈련장
이걸 매일 반복함. 한번에 일주일치를 받아올 수도 없음
왜냐. 훈련장에서 식자재 냉장보관이 안되기 때문에 하루치씩 매일매일 가져와야 되는데..
실제 전쟁나면 싸우는 전장에서 냉동 식자재 창고가 있는 보급대까지 이동하기 존나게 어려워질거임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전쟁나면 국민들이 사재기를 하고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를건데
싱싱한 야채나 고기, 우유 이런걸 시장에서 조달해오기 굉장히 힘들거라 생각함
또 하나의 문제는 물 문제임
야전취사시 쌀 씻고 야채씻고 다듬고 끓이고 하는데 물이 엄청나게 진짜 상상이상으로 많이 필요함
한 200명이 먹고 마시고 이빨닦는 물 감당하려면 저런 급수추레라로 하루에 3~4번은 왕복해야 됨
훈련시 저 물을 과연 어디서 퍼오느냐 하면 훈련장 인근 군부대임
전쟁나면 적은 한국의 주요 시설인 발전소, 취수장 이런 곳 부터 노릴텐데. 마시기도 아까운 물을 야전취사 하며 쌀이나 씻는데 쓸순 없음
명백한 식수의 낭비임
이상 내가 전시에 야전취사가 불가능 할거라는 현실적 이유들임
아니 당연히 총알 날아다니는데선 전식 까먹겠자 - dc App
전식 맛없음. 화학공격 떨어져도 무조건 조리한다.
전시에 북괴가 군부대 폭격하기도 바쁠텐데 발전소랑 정수장 다 뿌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물보급은 민간 탱크로리 징발하면 그만인데
민간인들 먹고 마시는 물 뺏어오면 시위하고 난리날거임
전시에도 1끼식사 3300원 준수하는게 포인트임?
그리고 ㅈ너시에 물가통제 하는데가 어디라고 생각함 - dc App
전투식량 비축분에 한계가 있어서 싫던 좋든 야전취사 해야해. 단기간에 백두산까지 밀 수 있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잖음. 북측으로 밀고 올라갈지 방어전에 치중 할지 어떨지도 모르는데. 야전취사는 할 수 있고 없고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하는거고 못하면 끝장인거임.
요즘 보니까 트럭일체형 취사차량도 있고 그렇던데, 적어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국방부 야전 보급능력이 떨어지는건 아닌듯
그리고 괜히 전시징발이라는 단어가 있는게 아니지.
2차대전때 영국이 물가통제 어떻게했는지 보고오면 이런말 못할텐데...국민한테 스팸햄만 먹여서 그짝에선 스팸이 금지어임
전쟁나면 모든 부대가 전선에 있는줄 아나... 전선 뒤 대기병력, 보충병력, 지원 병력들은 야전취시해서 먹어야지. 전식은 최전선 부대들에 우선 보급되는거고. - dc App
21세기 현대전장에서 고리타분한 야전취사를 고집하는 군대는 그 옛날 한나라 말기 삼국지 시절의 군대가 갖고있는 보급의 불안과 단점만 계승하는 시대착오적 군대라 생각함.
전시에 군대가 돈없어서 식료품을 못산다에서 웃으면 되는 부분?
전쟁이 길어지면 베네수엘라 처럼 돈은 휴지가 되고 돈이 있어서 먹을걸 못사게 되는데. 이럴경우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처럼 "징발"을 하는 수 밖엔 없음
아니 징발이 대체 뭐가 문제죠?
그 지경이 오면 더이상 현대문명사회라 부를 수 없는 그런 나라이니까 전쟁의 승패란게 중요하기나 할까
뭔 논리야 대체ㅋㅋㅋㅋㅋㅋ
징발법이라는 법적 근거에 의거해서 시행되는 아주 현대적이고 문명적인 행위인거신데;
이런 병신글 어디서부터 까야할지 감도 안온다.
근데 또한편으론 아직 냉전 잔재가 남아있던 구유고연방 상호간 인종청소 때 어찌어찌 굴러가긴 했다는 거. 초반 러시가 끝나고나면 의외의 일상과 교착이 있을수도 있단 생각.
야전취사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