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의 신형기 박사는 "물금광산 등 우리나라 남부지역 철광석의 경우 철의 품위가 대체로 떨어지는데, 이를 이용해 철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 예로 열처리 기술을 들었다. 양동리 철기 성분에서는 인(P)이 검출돼 이 당시에 이미 목탄(숯)을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용융온도가 1250~1300℃에 이르렀다는 점이 밝혀졌다. "자연상태에서 숯불의 온도가 700~800℃라는 점을 볼 때, 이 정도의 높은 온도가 유지됐다는 것은 별도의 송풍장치를 그때에 이미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신박사는 말했다. 가야시대 철 제작 공정이 고도로 발달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고대시대 궁내 체대의 철 산지조차도 품위가 낮은...

조상님들 고생 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