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부대의 응급개조를 막았다 : X
장비검열시에는 FM을 맞췄다 : O

실제로 97식 중전차 같은 경우에는 생산 도중에 현지에서의 개조안을 정식 채용해서 셔먼처럼 포수쪽 포탑전면에 증가장갑을 바르기도 했습니다, 병기본부에서 저렇게 발라도 구동성능같이 전체적인 전차 성능에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방금전 얘기한 전차 제14연대의 개조 같은 경우에는 이런 정식 채용된 개조안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연대 공작반이 멋대로 뜯어 고친거라 장비검열때는 다 때어내야 했습니다

연대 공작반이 치하에다 M3 스튜어트의 장갑판을 붙여놔서 방탄성능은 좋아졌어도, 구동성능에 악영향이 심해 수리빈도가 증가하면서 병참 부담이 느는 부작용이 나오면 이것도 골때리는 문제거든요

그렇다고 현지 부대가 살아보겠다고 응급개조하는걸 아예 막을 수도 없고, 그래서 꼼수로 장비검열 때만 FM을 맞춰놓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