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년 7월 21일


맑음. 경상 수사(원균)와 우수사(이억기), 정 수사(정결)가 함께 와서 적을 토벌하는 일을 의논하는데

원 수사의 하는 말은 지극히 흉측하고 거짓되었다.

무어라 형언할 수 없음이 이와 같으니, 함께 하는 일에 후환이 없을 수 있겠는가.

그의 아우 원연도 뒤따라 와서 군량을 빌려 갔다.


- 노승석 역 난중일기 中




작전회의에서 원균이 온갖 개소리를 늘어놔서 스트레스성 위염 걸릴 뻔했는데

바로 그 날에 원균 동생(의병장)이 쌀 꾸러 오니까 싫은소리 한 마디 안하고 쿨하게 퍼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