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4년 6월 4일


맑음. 충청 수사, 미조항 첨사(김승룡) 및 웅천현감(이운룡)이 와서 만나고 바로 승경도 놀이를 했다.

저녁에 겸사복이 유지(왕명을 담은 서류)를 가지고 왔다.

내용은 "수군의 여러 장수들과 경주의 여러 장수들이 서로 협력하지 않으니,

이제부터는 예전의 폐습을 모두 바꾸라."는 것이었다.

통탄하는 마음 어찌 다하랴.

이는 원균이 술에 취하여 망령된 짓을 했기 때문이다.


- 노승석 역 난중일기 中



아니 시발 선조 이 새끼도 정신 나갔나

지가 술주정 작작하라고 공문까지 보냈던 주폭새낄 삼도수군통제사에 앉혔단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