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으로 쓰이는 합리성은 결코 합리적으로 내린 결정이 좋다 착하다 잘했다 그런게 아닌데.

애초에 결과적으로 보면 병신 같거나 삽질로 끝난걸 그냥 쟤들이 멍청해서 비합리적이어서 그랬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긴 하겠지. 근데 거기서 무슨 교훈을 얻을 수 있고 뭘 연구할 수 있겠냐. 어떻게 해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그 배후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면서 아 저 사람들에게도 나름의 사정이라던가 합리적이고자 시도했구나를 알아야 반면교사로 삼을게 생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