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r Bear Expedition, 즉 북극곰 원정은 미국이 1918년, 대소간섭전쟁기에 러시아 Arhkangelsk로 5천명의 미육군 장병들이 파견된 일을 지칭하는 말임


이 일을 Northern Russia Expedition이라고도 부르고

원정대는 American North Russia Expeditionary Force, ANREF라고 부름. 


당시 영국과 프랑스가 대소간섭전쟁에 참여해달라고 징징대서 미국 대통령인 Woodrow Wilson이 제안에 수락함으로써 시작됨. 


이 원정의 목표는 총 세가지였는데, 


1. 아르한겔스크에 쌓여있는 연합군의 물자를 볼쉐빜이나 독일이 접수하는걸 예방하기 위해. 


2. 시베리아 철도 부근에 고립된 체코 군단을 구원하기 위한 공세를 개시하기 위해. 


3. 체코 군단과 시민들에게서 뽑혀나온 반-볼쉐빜 병력들과 협력해 붉은 군대를 패배시킴으로써 동부전선을 부활시키는 겸 공산주의 확산 저지. 




1918년 7월 14일에 대통령은 자신의 병력들을 오직 물자의 보호에만 이용하겠다는 조건하에 제한적인 참전에 동의함. 


미육군의 John J. Pershing 장군은 대통령 지시를 받고 프랑스로 보내질 예정이었던 85사단에서 뽑아온 약간의 보조병력, 339 보병연대, 그리고 310 공병연대의 제1 공병대대를 영국식으로 재훈련시키고, 군장을 입히고 러시아의 총기로 무장시킴. 


1918년 9월 4일에 ANREF는 아르한겔스크에 도착하고 영국군에 지휘를 받게됨. 
다른 연합군들이 9월 2일에 아르한겔스크를 접수한 상황이었음. 



참고로 북극곰 원정대 말고도 블라디보스톡에 7950명의 시베리아 원정대도 보내졌었는데 이건 밑에 후술함.



8월 2일에 영국군 지휘관이 아르한겔스크 와보니까 볼쉐빜 쉐끼들이 후퇴하면서 물자를 드비나 강으로 옮긴걸(오역일수도 있음) 발견해가지고 미군들은 오자마자 체코군단 구원에 투입됨. 


339연대의 제 1대대는 드비나 강에, 제 3대대는 볼로그다 철도에 투입되어서 6주동안 빨갱이들을 밀어붙이는 일을 하게됨. 


근데 이 전선 두개가 각각 몇백킬로씩 길어지고 조낸 좁기까지 해서 보급도 엿같고, 유지하기도 엿같았음. 


그래서 1918년 10월이 끝나갈때쯤에는 더 이상 공세를 유지할수도 없고 겨울까지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연합군은 방어태세로 전환함. 


게다가 현지 주민들에게서 충분한 반-볼쉐빜 병력을 뽑아낼수도 없음을 깨달아서 체코군단과 만나는것은 포기하고 지금까지 공세한 성과만 가지고 틀어박혀있기로 결정함. 


볼쉐빜들은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해서 공격을 퍼부었는데 바가 강에서의 공세가 가장 심했고 연합군들에게 많은 사상자를 안겨줬으며 상당한 거리를 후퇴하게 만듬 



북러시아에서 머무르는 동안 약 210명즈음의 미군 병사들이 죽었는데 그중 최소 110명이 전투로 인해 사망, 약 30명이 실종, 70명 정도가 질병으로 사망함.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의 90퍼는 스페인 독감에 걸려서 뒤진거.




1918년 11월에 연합군과 독일이 휴전을 맺자 ANREF의 가족들은 미의회 대변인과 신문사들에 ANREF의 즉각 귀환을 요청하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음. 


그래서 신문사들은 ANREF의 철수에 관한 기사를, 그리고 의원들은 워싱턴에서 철수안을 제기하게 됨. 


근데 아르한겔스크와 서부전선의 항들은 이미 꽝꽝 얼어있어가지고 철수도 못하니까 미군들의 사기는 수직낙하. 눙물. 


여기서 또 좆같은게 병사들이 장교들한테 자기들이 왜 빨갱이들하고 싸우고 있어야되냐고 물으니까 장교들은 지들도 모르니까 제대로 된 답도 못해주고 빨갱이들한테 북극해에 던져지기 싫으면 싸우기나 하라는 대답이나 하고있었음. 


1919년 초에는 별에 별 좆같은 소문까지 돌아댕기고 연합국 장병들 간에 소요사태도 번번히 일어날 지경이었지. 


그래서 윌슨 대통령은 1919년 2월 16일에 전쟁성에다 ANREF 철수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함. 


그와중에 3월에는 339연대 B중대의 미군병사 4명이 북러시아에 계속 주둔하고 있는것 반대하는 탄원서 냈다가 군법재판 회부시킨다고 협박먹음 ㅎ 


중간 과정은 살짝 생략. 


ANREF 장병들은 6월 초에 브레스트로 갔다가 뉴욕, 미시건에 내림. 


돌아오는 길에 ANREF 장병들은 자신들을 북극곰이라 부르기로 결정했고 왼쪽 소매에 북극곰 휘장을 붙여도 된다는 허가까지 받았음. 여기서 북극곰 원정대가 유래된거. 


북극곰 원정대는 1919년 8월 5일에 공식적으로 해산됨 



그리고 소련에 대충 226명의 북극곰들이 묻혀있었는데 그중에 112명은 1919년 6월에 송환됬고, 그 뒤에 베테랑 북극곰들이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로비를 때려대서 나머지 북극곰들을 송환시킬수 있도록 자금과 찬성표들을 모으게 함. 


하지만 소련과 미국의 인식이 부족해서 1929년에나 나머지 86명을 데리고 왔고 나머지 30명쯤은 아직도 소련에 묻혀있음. 


덤. 시베리아 원정군 썰. 

시베리아 원정 미군은 William S. Graves가 지휘한 7950명으로 이루어진 부대였음. 


구성은 27, 31보병 여단과 8사단의 12, 13, 62연대에서 나온 대량의 자원자로 구성되어있었음. 


참고로 8사단은 Graves가 예전에 지휘했던 사단이었음 


무장은 병사들 보직에 맞춰서 BAR, AUTO-5, M1903, M1911로 이루어져있었다. 


3000명의 병사들이 1918년 8월 15일과 21일에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해서 블라디보스톡과 니컬스크-우쑤리스키? 사이에 잇는 철도의 일부를 방어하는 일에 투입되었음. 


그레이브스 장군은 9월 4일에나 도착했음. 


그레이브스 장군은 다른 연합군 장교들과 달리 자신의 임무는 미국에게서 보급을 받는 지역들을 보호하고 체코군단이 러시아에서 탈출하는것을 돕는것이라고 생각해서 같이 있던 영국, 프랑스, 일본군들과 의견충돌을 빚는 경우가 많았음. 


걔네들은 미군이 시베리아에 군사개입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걸 바랬거든. 



혹시 모르는 사람 있을까 해서 말하는데 1차대전때 일본군은 연합군이었음. 그시절엔 영일동맹이 있어서 그거 구실로 잡고 참전함. 자세한건 알아서. 



글고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운영할 러시아 철도국(대충해석함) 인원들은 미국인들로 이루어져있었고 무장은 모신나강 들려줬음.
 

결국 얘네들은 보급문제로 좆망함 


연료, 탄약, 등등 보급 문제가 더럽게 많았고 미국에서 따땃한 곳에서 자란 말들은 좆도 추운 러시아에서 제대로 굴릴수도 없었고, 수냉기관총들은 걍 통째로 꽝꽝 얼어서 병신되버림. 


시베리아 원정군의 마지막 한명까지 다 철수한 날이 1920년 4월 1일이었음. 


얘네들이 시베리아에서 총 19달동안 있었는데 별에 별 이유로 189명이 뒈짖함. 


난 1머전중에 미군이 러시아 갔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고있었는데 꽤 흥미로웎음
근데 영어위키만 보고 올린거라 전과 그런건 안보임





야토가미 토카 다이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