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대는 본부대랑 군악대가 이어져있는 형식의 건물을 썼음
\'장인 공\' 한자 모양으로 가운데를 본부대 건물에서 중앙 문을 통해 지나가서 군악대 건물로 들어가는 방식이였는데
야간근무를 본부대 군악대 따로 세우지 않고 일주일씩 돌아가면서
일주일은 우리가 초소를 서면 군악대가 불침번을 서주고 하는 방식으로 나쁘지 않게 돌아갔음
가끔씩 생활관을 잘못 확인하던가
경비소대 1생활관에 가서 경비소대 애덜을 깨워야 되는데
본부대 1생활관에 와서 찾아보다가 안보인다고 행정반에 와서 호들갑 떠는 군악대 애덜이라던가 하는 일이 있기도 했음
그 중에서 불침번은
경비소대 근무자들 + 행정반 CCTV근무자들 + 기타 잡다한 확인사항이 많았던 본부대 건물에 사수를 배치했고
비교적 인원수가 적은 군악대 쪽에 부사수를 배치했음
본부대 건물이야 행정반에 현관에 1층 2층 오가는 중앙 계단에 형광등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분위기 자체는 매우 밝아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
반대로 군악대 건물은 존나게 어두웠음
전반적으로 음악하는 애들이라 그랬나 싶긴했는데 빛이나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아서 근무자 교육때도 항상 조용히 움직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그런만큼 본부대에서 군악대로 들어가는 입구 바깥에 켜진 작은 형광등이 군악대 건물의 전부였고 ㅜ 자 형태로 이뤄진 군악대 건물을 입구 바깥의 형광등이 비춰주는 영역은 매우 좁았음
근무자를 깨우는 것도 둘째 치고서
군악대장이 좀 또라이 기질이 있어서 연주실 가장 안쪽이라던가 아무것도 없는 텅빈 방 하나 안쪽에 온도계+습도계를 달아놓고 그곳까지 체크를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렸기에
근무자들 입장에선 온도,습도체크가 가장 좆같았음
특히 연주실은 본부대건 군악대건 모든 병사들이 싫어했는데
낮에는 군악대 애들이 주로 연습하는 공간이라 사람이 항상 있어서 큰 문제가 없던 반면에
밤이 되면 개씨발좆팔씨팔 좆같은 암흑과 침묵의 공간이였기 때문임
위에 말했듯 또라이 이상한 또라이 기질이 있던 군악대장이 연주실 출입구의 방음문을 포함한 연주실 내부 벽이라던가 창문에도 방음처리를 쳐해놔서
온도체크를 하러 들어갈때면 연주실 문을 존나 최대한 당기고 자동으로 닫히기 전에 조온나 뛰어들어가서 온도를 체크하고 다시 조온나 빨리 나와야지 그나마 덜 무서웠음
방음문이 닫히고나면 내 심장소리만 들릴정도로 성능이 씨팔맞게 좋은 사방천지의 방음설비덕분에 느긋하게 걸어가다간 반도 채 못가서 후래쉬 하나로 온도계까지 가야하는 좆같음을 겪어야했음
또 저런 좆같은 상황에 더불어 군악대병사애덜도 연주실은 혼자 들어가는걸 싫어했는데 혼자서 연습중이던가 혼자서 악기를 점검중이던가 어떤 식으로든 혼자 있다보면 창문 밖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거임
좆이병 짬찌였던 그때 당시에도 불침번을 열댓번은 들어갔는데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런 귀신썰 없는데가 어디있겠나 ㅋㅋ 하고 넘겼음
그러던 중 장마기간이던 여름밤에 불침번을 서면서
개시팔 군악대장새끼 연주실에 습도계를 세개나 쳐달아놓고 이걸 왜 확인하라고 ㅈㄹ하는건지 존나 투덜대면서 막 두번째 습도계를 확인하는데
공포영화를 볼때 갑자기 분위기라 해야되나 공기가 확 식는 느낌이 드는거임 지금까지 내 군홧발 소리만 들렸고 방금 3초전까지만 해도 똑같은 공간에 무소음이였는데 갑자기 등에서 식은땀이 존나 나고 팔에는 소름이 쫙 돋는거임
그 상태로 멈춰서 서있는데 등 뒤에 창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음
보통 고양이 울음소리랑 아기 울음소리랑 햇갈릴수도 있으니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 했는데 저 창문 바로 밖에서 두돈반이 시동을 걸지 않는 이상 왠만한 소음은 들어오지도 못하는데
유독 그 소리만 귀에 또렷하게 들리는거임
그 소리가 뭐가됐든 좆나 비정상인건 확실했기에
걸음아 나살려라 조온나게 뛰어서 방음문을 발로 걷어차고
군악대 현관문도 걷어차고 본부대까지 가서 사수한테 덛더더덛더ㅓㄷ더 떨면서 귀신소리를 들은거 같다고 막 징징거리면서 붙어있다가 다행스럽게 내 근무시간대에 초소근무자 교대시간이 안겹쳐서 그상태로 교대하고 근무를 끝내고
지금 생각해도 대체 그 소리가 뭔진 아직도 감이 안잡힘
그리고 그 다음날 방음문과 군악대 현관에 찍힌 내 군화자국,
새벽 2시에 존나 쿵쾅어리면서 빤스런한 덕분에 군악대 선임들한테 조온나게 털림
\'장인 공\' 한자 모양으로 가운데를 본부대 건물에서 중앙 문을 통해 지나가서 군악대 건물로 들어가는 방식이였는데
야간근무를 본부대 군악대 따로 세우지 않고 일주일씩 돌아가면서
일주일은 우리가 초소를 서면 군악대가 불침번을 서주고 하는 방식으로 나쁘지 않게 돌아갔음
가끔씩 생활관을 잘못 확인하던가
경비소대 1생활관에 가서 경비소대 애덜을 깨워야 되는데
본부대 1생활관에 와서 찾아보다가 안보인다고 행정반에 와서 호들갑 떠는 군악대 애덜이라던가 하는 일이 있기도 했음
그 중에서 불침번은
경비소대 근무자들 + 행정반 CCTV근무자들 + 기타 잡다한 확인사항이 많았던 본부대 건물에 사수를 배치했고
비교적 인원수가 적은 군악대 쪽에 부사수를 배치했음
본부대 건물이야 행정반에 현관에 1층 2층 오가는 중앙 계단에 형광등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분위기 자체는 매우 밝아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
반대로 군악대 건물은 존나게 어두웠음
전반적으로 음악하는 애들이라 그랬나 싶긴했는데 빛이나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아서 근무자 교육때도 항상 조용히 움직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그런만큼 본부대에서 군악대로 들어가는 입구 바깥에 켜진 작은 형광등이 군악대 건물의 전부였고 ㅜ 자 형태로 이뤄진 군악대 건물을 입구 바깥의 형광등이 비춰주는 영역은 매우 좁았음
근무자를 깨우는 것도 둘째 치고서
군악대장이 좀 또라이 기질이 있어서 연주실 가장 안쪽이라던가 아무것도 없는 텅빈 방 하나 안쪽에 온도계+습도계를 달아놓고 그곳까지 체크를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렸기에
근무자들 입장에선 온도,습도체크가 가장 좆같았음
특히 연주실은 본부대건 군악대건 모든 병사들이 싫어했는데
낮에는 군악대 애들이 주로 연습하는 공간이라 사람이 항상 있어서 큰 문제가 없던 반면에
밤이 되면 개씨발좆팔씨팔 좆같은 암흑과 침묵의 공간이였기 때문임
위에 말했듯 또라이 이상한 또라이 기질이 있던 군악대장이 연주실 출입구의 방음문을 포함한 연주실 내부 벽이라던가 창문에도 방음처리를 쳐해놔서
온도체크를 하러 들어갈때면 연주실 문을 존나 최대한 당기고 자동으로 닫히기 전에 조온나 뛰어들어가서 온도를 체크하고 다시 조온나 빨리 나와야지 그나마 덜 무서웠음
방음문이 닫히고나면 내 심장소리만 들릴정도로 성능이 씨팔맞게 좋은 사방천지의 방음설비덕분에 느긋하게 걸어가다간 반도 채 못가서 후래쉬 하나로 온도계까지 가야하는 좆같음을 겪어야했음
또 저런 좆같은 상황에 더불어 군악대병사애덜도 연주실은 혼자 들어가는걸 싫어했는데 혼자서 연습중이던가 혼자서 악기를 점검중이던가 어떤 식으로든 혼자 있다보면 창문 밖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거임
좆이병 짬찌였던 그때 당시에도 불침번을 열댓번은 들어갔는데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런 귀신썰 없는데가 어디있겠나 ㅋㅋ 하고 넘겼음
그러던 중 장마기간이던 여름밤에 불침번을 서면서
개시팔 군악대장새끼 연주실에 습도계를 세개나 쳐달아놓고 이걸 왜 확인하라고 ㅈㄹ하는건지 존나 투덜대면서 막 두번째 습도계를 확인하는데
공포영화를 볼때 갑자기 분위기라 해야되나 공기가 확 식는 느낌이 드는거임 지금까지 내 군홧발 소리만 들렸고 방금 3초전까지만 해도 똑같은 공간에 무소음이였는데 갑자기 등에서 식은땀이 존나 나고 팔에는 소름이 쫙 돋는거임
그 상태로 멈춰서 서있는데 등 뒤에 창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음
보통 고양이 울음소리랑 아기 울음소리랑 햇갈릴수도 있으니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 했는데 저 창문 바로 밖에서 두돈반이 시동을 걸지 않는 이상 왠만한 소음은 들어오지도 못하는데
유독 그 소리만 귀에 또렷하게 들리는거임
그 소리가 뭐가됐든 좆나 비정상인건 확실했기에
걸음아 나살려라 조온나게 뛰어서 방음문을 발로 걷어차고
군악대 현관문도 걷어차고 본부대까지 가서 사수한테 덛더더덛더ㅓㄷ더 떨면서 귀신소리를 들은거 같다고 막 징징거리면서 붙어있다가 다행스럽게 내 근무시간대에 초소근무자 교대시간이 안겹쳐서 그상태로 교대하고 근무를 끝내고
지금 생각해도 대체 그 소리가 뭔진 아직도 감이 안잡힘
그리고 그 다음날 방음문과 군악대 현관에 찍힌 내 군화자국,
새벽 2시에 존나 쿵쾅어리면서 빤스런한 덕분에 군악대 선임들한테 조온나게 털림
그거 고라니소리임ㅋ
고라니소리 안들어봣니 ㅋㅋ 밤에들으면 개무섭다
내가 시골마을 사는데 고라니 소리는 알지 근데 저 소리가 가장 좋같았던건 저 연주시루창문 바로 옆에서 두돈반쯤 되는 똥엔진이 시동을 걸어도 작에 들릴 수준인데 저 소리는 좆같이 바로 귓구녕이 꽂혔다는거지
그래서 무슨 얘기가하고싶은거야 귀신봤다고?? 왜 귀신은 항상 으스스한소리내면서 하얀옷에 희끗희끗하게 나타나지
군썰은 개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