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집권 연립정부에 참여했던 극우 정당 자유당에서 부패 사건이 터져 연정이 붕괴하고 총선이 실시된다.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이 일주일 후로 다가온 유럽의회 선거에서 선전을 노리는 와중에 불거진 악재여서 여파가 주목된다. 

중도우파 국민당을 대표하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18(현지시간)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1 국민당이 자유당과 구성했던 연정은 무너졌다. 

같은 조처는 자유당 리더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부총리의 부패 의혹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슈피겔과 쥐트도이체자이퉁 독일 언론이 보도한 동영상에서 슈트라헤는 2 스페인의 이비자 섬에서 찍힌 영상에서 러시아 신흥재벌의 조카라고 밝히는 여성에게 정치적, 재정적 후원을 해주면 오스트리아 정부의 사업권을 부풀려진 가격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 공개 야당의 사퇴 요구에 직면한 슈트라헤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술에 취한 상태에서 10대처럼 행동했는데, 멍청하고 무책임했다" 말했다. 자유당은 동영상이 불법으로 촬영되고 정치적 목적으로 공개됐다고 반발했으나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슈트라헤가 사퇴했다. 

쿠르츠 총리는공개된 영상과 관련해 솔직히이제 충분하다' 말해야 같다" 한탄했다. 그는 영상의 심각한 점은 권력 남용과 납세자의 돈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나라의 언론에 대한 자세"라며개인적으로도 모욕감을 느꼈다" 말했다. 

쿠르츠 총리는 가능한 이른 시기에 총선이 실시돼야 한다는 의사를 데어 벨렌 대통령에게 전했다. 대통령도 다음 절차를 총리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총리 집무실 외부에는 군중들이 모여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쿠르츠 총리는 극우 자유당이 스캔들을 잇달아 일으키자 거리를 둬왔다. 인종차별적 발언과 자유당 소속 인사들이 관련된 극단적 극우단체와의 연계 등이 불거졌었다. 

야당인 사회민주당 소속 토마스 드로즈다 의원은 국영방송 ORF 출연해이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쿠르츠 총리는 자유당과의 관계에 대해비록 내가 공개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 많았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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