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지난 18일 산투스 항에서 컨테이너에 실려있던 코카인 329㎏을 적발해 압수했다.
연방경찰은 적발된 코카인이 벨기에 앤트워프 항으로 밀반출되려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마약밀매업자들이 체포되지는 않았다.
산투스 항에서 코카인이 적발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3일에는 커피 자루에 숨겨 앤트워프 항으로 밀반출되려던 코카인 325㎏이 세관에 적발됐다.
앞서 벨기에 당국은 지난해 앤트워프 항을 통해 밀반입되려던 코카인 50.1t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보다 22% 증가한 것이며 2014년과 비교하면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벨기에 당국은 말했다.
앤트워프 항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이어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번잡한 화물항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몇 년 전부터 반입하다가 적발된 코카인이 급증했다.
EU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으로 EU의 코카인 시장은 57억 유로(7조4천억 원 상당)에 달하며 지난 2016년 EU 전역에서는 모두 71t의 코카인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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