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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 제국은 군목에 말이 많을 때는 100만 마리가 넘을 정도로 군목에 말을 존나게 존나게 존나게 길렀음.

북추밀원이 군목을 담당하면서 마군태보랑 우군태보 같은 직을 두고 구체적인 사무도 맡게 했음. 정기적으로 군목의 장부를 검사배 퍽퍽헉헉 잘 번식하는지를 보고 증감에 따라 군목관의 승진과 해임을 결정함.

군목의 말은 보통 약탈, 공납, 자연 번식으로 채움.

가령 야율아보기가 하동 레이드 가서 소 양 낙타 말 10여 만 나리 득템하거나, 추밀사 야율사진이 여진 조지면서 말 20만 필을 얻는다거나 등등.

공납은 속국이나 속부에게 주기적으로 받는 것.

서하 같이 300마리로 백 단위도 있고, 천 단위도 있고, 여진이나 조복(몽골 초원 칭구들)처럼 만 단위로 말을 공납하는데도 있음.

덕분에 군목의 100만 마필 찍기가 달성 가능했던 것.


쇠퇴기에 접어들면서 이리저리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고 말기 천조제 때 금과 캐삭빵 하면서 군목의 말이 존나 사라짐.

그래도 위엄 쩔게도 존나 많은 말이 여전히 남아 있었고, 당연히 금은 이것을 접수.

금은 거란 등 유목민 칭구들을 지방관으로 삼가 거란의 제도에 따라 군목을 관리했음.

말박이 거란이 가지던 수많은 포니들은 여신이 게또!

...했지만,

야율대석이 몽골 초원의 서북로초토사의 소재지인 진주 가돈성으로 RUN하면서 몽골 초원의 18개 부족과 7개 주의 지지를 받고 칭왕한 이후 금의 북부를 공격해 2개 영을 점령하고 군목의 말 수십만을 털어감.

군목의 말이 텅텅.

시간을 좀 뒤로 돌리면 야율대석이 군목 털기+해릉왕의 남벌 시 말 차출+거란의 봉기에 대한 여파로 금의 군목에 있는 말이 1천 마리만 남기도 함.

금 세종 치하에선 시간이 꽤 지나고서 50만 마리 선으로 회복.

정확히는 1188년에 말 47만, 소 13만, 양 87만, 낙타 4천.

물론 위소왕 치기인 1210년대 초기에 몽골에 의해 야호령에서 획기적인 규모로 야전군 말아잡쳐먹고 군목의 말 40만(...)이 털려나가 군목의 말은 도로 리셋.

말박이지만 말이 없게 된 금은 기병 전력을 유목 말박이 칭구들로 구성된 규군이나 충효군에 의지해야 했음.

그 규군도 개봉으로 천도할 때 반란 일으키고 몽골로 넘어감.

^ㅇ^


말박이에게 말 털리는 말박이 금나라 광광 우러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