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극우당 브렉시트당 당수가 길거리에서 시민이 던진 밀크셰이크를 맞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영국에선 극우 정치인에게 밀크셰이크를 던지는 시위, 이른바밀크셰이크 투척 운동 한창이다.

20(현지 시각) BBC 등에 따르면 나이젤 패라지(55) 브렉시트당 당수가 2019 유럽 의회 총선거를 앞두고 유세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들렸다가 시민이 던진 밀크셰이크에 맞았다.

밀크셰이크를 던진 시민은 크로더(32). 그가 던진 밀크셰이크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스에서 판매하는 5.25파운드( 8000) 바나나 솔트 카라멜 밀크셰이크로 알려졌다.

크로더는 체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패라지) 곳에 몰랐다. 지금이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와 같은 사람에게 시위할 있는 권리가 있다. 그의 인종차별적 언행이 나라에 끼치는 피해에 비하면 밀크셰이크 조금 묻는 것은 별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곧바로 크로더를 체포했다. 경찰측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32 남성이 일반 폭행 혐의로 구금돼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BBC 따르면 밀크셰이크을 맞은 패라지는 경호원에게 "완전한 경호 실패다. 멀리서도 (밀크셰이크 투척을) 예상할 있었겠다"라며 " 제지할 없었던 거야?"라고 문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패라지는 트위터를 통해 "안타깝게도 일부 EU 잔류파들이 매우 급진적으로 변해, 일반적인 캠페인도 불가능해졌다"라며 "문명화된 민주주의가 실현되기 위해서 패자는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 (브렉시트에 대한) 국민투표를 인정하지 않는 정치인들 때문에 상황이 이지경이 됐다" 심경을 전했다.

밀크셰이크 투척 운동은 이달 시민이 토미 로빈슨 극우단체 영국수호동맹(EDL) 창설자에게 밀크셰이크를 던진 동영상이 퍼지며 시작됐다. 벤자민 영국독립당(UKIP) 소속 유럽 의회 의원 후보자는 지난 주간 차례나 밀크셰이크 투척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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