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종직은 이미 피곤해졌으니, 최호원으로 하여금 이를 대신하게 하는 것이 가(可)하다."
하였다. 안효례가 최호원과 더불어 각각 시비(是非)를 고집(固執)하여 서로 논란하였는데, 최호원이 안효례에게 말하기를,
"너는 백정(白丁)의 손자이다."
하니, 안효례가 이르기를,
"과연 내가 백정의 손자라고 한다면 너는 곧 나의 아들이다."
-세조실록 4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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