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탐지거리 250nm이면 나쁘지 않은 스펙인데 성에 안 찼나보네. 하긴 고정식+이동형 합쳐 5기로 그 넓은 필리핀 커버하려면 더 좋은 거 쓰고 싶긴 하겠지. 우린 다수 도입해서 굴리고 방어 면적도 좁으니 괜찮지만.

참고로 한국 공군 주력 방공관제레이더가 FPS-117/TPS-77임. 각각 12기, 3기. FPS-117은 레이돔 안에 들어간 고정식이고 TPS-77은 이동식임. 가끔 이동전개 훈련도 하더라. 내가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 공군 방공관제대대/대가 14개였는데 얘네들이 운용하는 FPS-117/TPS-77 14기 말고 나머지 하나는 어디 가 있는지 모름. 교육훈련용도로라도 쓰나? 공군 가면 기훈단에서 들어볼 황병산 화악산 팔공산 용문산 울릉도 제주도 백령도 등등 이런 유명 레이더 사이트들은 거의 다 이거 운용한다고 보면 됨. 물론 가끔 사이트는 사이트인데 레이더가 아니라 샘사이트인 데도 있다. 무등산 포대처럼.

그리고 방공관제레이더 말고 최전방 방공경계대 4곳에서 국산 신형 저탐레이더 굴림. FPS-303K. 이건 육군에서도 한세트인가 도입했더라. 수도권이라 휴가시 입지 좋다고 유명한 파평산 사이트가 이거 굴린다. 근데 나머지는 입지 별로야. 철원 대성산 강화도 별립산 막 이딴데 가 있음.

탄도탄 탐지용 그린파인 레이더는 굳이 언급 안함. 사실 내가 가진 부대 목록이 2010년대 초반 거라서 그린파인 도입이 반영이 안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