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예비군이
융통성없는 나이든 40~50대 아저씨 예비군 지휘관들의 재미없고 별로 집중도 안되는 교과서같은 훈련만 있다면
공군 동미참은
젊은 20대 소~중위 , 30대 중~상사들이 열심히 노래도 틀어주고
융통성있게 교육시간도 조금 줄여주기도 하고. 억지로 안시키고 참여시키려고 노력하고
어떻게든 예비군들 안재우고 몰입시키려고
노력한 티가 나는 PPT랑 퀴즈랑 중간 놀이같은걸로
어떻게든 중요사항들을 각인시키는 모습이 보여서
아주 만족스러웠음.
3년동안 학생예비군을 하면서 그냥 하기싫고 빨리 집가고싶었는데.
오히려 2박3일 공군 동미참이 더 할만하더라.
사격 5발밖에 안쏘길래 탈락자랑 같이 껴서 더 쏘면 안되냐니까. 탈락자라고 더 쏘는건 없고
추가 교육만 있다고해서 좀 아쉽긴했지만.
개인적인 아쉬움이고....
공군시절 주특기에 맞는
직무교육도 해줘서 좋았다.
통신은 통신끼리 모아서 교육하는데
오랜만에 UTP 케이블도 만들어보고 ㅋㅋ
그리고 제일 만족스러운 점은. 학생예비군때는 다 귀찮아서 안하려고하고. 억지로 하고 빨리 집가고 싶었는데.
동미참가니까 어차피 2박3일 정해져있으니까 자포자기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393명 예비군들이 자원한다고 손들고 자원 열심히해서
훈련 진행도 빠르고 10분 휴식주면 10분안에 화장실이랑 담배딱딱피고 다시 학과진행하러 자리에 착석해주고
이렇게 아귀가 딱딱 들어맞는 행동들이었음.
뭔가 전쟁나서 동원되도 얘네들이랑 같이 싸우면
믿을 수 있겠다는 만족감이 제일 만족스러웠음....
4년차 예비군이라 마지막 처음이자 마지막 입영훈련이지만.
5년차도 불러주면 다시 가고싶네.
난 완전 반대였는데.. 그냥 참석자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니냐
그런가. 하긴. 교관들이랑 야비군들이 서로서로 열심히 하려는 모습들이 시너지를 보여줘서 그런걸수도 있음. 어쨋든 정말 만족스러웠음. 5년차는 할거면 길더라도 공군동미참가야지
그거슨 신사인 공군맨들만 모여서그러쿠요
군부심이 쓸데없다지만. 왠지 자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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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자부심이.....
ㄹㅇ 강의끝나서 테스트같은거 할때 지원자 백명씩 나가는거보고 깜짝놀람ㅋㅋㅋㅋ
매우 놀랐다. 당연하게 지원자를 받고 그리고 그 지원에 응하는 예비군들이라니...... 3년동안 학생예비군을 하면서 보지 못한 광경이었는데 신기했다. ㅋㅋ
교관들도 진짜 좋았음. 젤 퀄리티 떨어지던건 역시 정신교육 외부강사였고
동감임. 국방부에서 내려보내는 예비역 장군들의 안보교육은 학생예비군때나 동미참때나 정말 잠이 잘오더라.
원래 동원하면 4년차 아재들이 짬찌현역들 갖고노는 재미로 하는거라서
수원 동미참이였나보네 같이 받았겠구만 ㅋㅋㅋ 급식시설만 빼면 만족했음 - dc App
393명의 예비군중 한명이 군갤에있었네. 제가 그..... 돌림판 두번 꽝당한 그 예비군입니다..... 허허헣
나도 재미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