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가 조조에게 패하고 붙잡힌 뒤 당시 조조의 객장이었던 유비에게 살려달라고 비니까


유비 왈 "저 자가 모시던 정건양과 동태사의 일을 잊으셨습니까?"




진짜 이 장면에서 소름이 쫙 돋더라


이때까지 유비는 너무 착한 호구의 이미지가 있었는데


사실은 냉혹한 군웅의 면모가 있었던 거지




특히 본인이 여포에게 당한 배신은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여포를 죽여야 할 당위성을 마련했다는게 대단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