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교관이 수류탄 투척훈련 도중 실수를 한 훈련병을 살리고 대신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태국 영자신문 방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부사관인 솜차이 타나밧(32)이 훈련병의 목숨을 구하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4일 아침 쁘라쭈압키리칸의 타나랏 훈련소에서 벌어졌다.
이날 카녹폴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훈련병은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안전핀을 제거한 후 앞으로 던지지 못하고 머뭇거리기 시작했다.
이같은 상황이 몇초 간 지속되자 당시 수류탄 교관이었던 타나밧이 훈련병의 수류탄을 낚아채 던지려 했으나 곧바로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타나밧 교관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훈련병은 오른팔 일부를 잃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숨진 타나밧 교관은 고아 출신으로 양어머니(78) 밑에서 자랐으며 부인과 슬하에 11살 딸이 있다. 그의 절친한 친구인 나란 댕사콜(33)은 "타나밧은 올곧은 성품으로 생전 많은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면서 "그의 꿈은 장교가 되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훈련병의 목숨을 구한 영웅으로 생을 달리했다"며 추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국방부는 타나밧의 죽음을 애도하며 7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태국 국방부 측은 "목숨을 던져 훈련병을 구한 타나밧의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향후 이와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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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00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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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에 그 강재구 소령 생각나네
쟤들은 수류탄 실수류탄 쓰나
7계급 특진 무었?
내일 져녁은 뚬양꿍 사먹겠읍니다
참군인추
감동하다가 7계급에서 확깨네 - dc App
장교 되고싶어해서 그렇게 해준듯
7계급이면 뭐 어때,죽은사람이 자살한것도 아니고 부하 구하려고 자기한몸 희생한건데 꿈정돈 이뤄줄수 있잖아
ㄹㅇ 맞말 - dc App
그래 죽어서라도 소원 이뤄줘야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계급 특진은 뭐냐 존나 근본없어 보이네
너보다야 - dc App
7계급 오지네...
양어머님 진짜 진정한 사나이를 키워내셨네
그래도 태국도 잘대우해줬네, 평소에 장교가 되고싶다고 한 고인의 소원에 따라서 1~2계급 특진이 아니라 7계급으로 사후에라도 장교라도 만들어줬네.
젊은데다 훌륭한 행동을 했는데 안타깝네… 편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 서명 수집가(기네스 덕후)
가족도 동료들도 헛된 죽음이라 여기지 않고 뿌듯해하겠네
의로운 일 하다가 안타깝게 돌아가신건데 까짓거 본인 꿈 죽은 뒤라도 이뤄주는게 뭐가 문제냐 딴데서 영혼자리 만드느라 티오 빼가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