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존에서 산 벨빌 700 전투화.


받고서 열어보니 쒸이이벌 밑창하고 가죽 접착부가 약간 들떠있음.


사실 로키 S2V처럼 어정쩡하게 고어텍스 있는 게 아니라 발바닥까지 전부 고어텍스 둘러진 물건이라 방수는 크게 상관 없을테고, 다른 일로 너무 바빠서 받고서 두달이나 넘어서 박스 뜯어본 거라, 그냥 신기로 함.


근데 일단 셀러한테 얘기해서 야 이거 이렇더라 하고 얘기는 함. 보상을 원해서는 아니고(2달 지나서 열어본 건데 보상해달라고 하는 놈이 도둑놈이지) 뭐 그냥 써도 괜찮은지나 어떻게 보수가 가능한지, 그런 거 물어보려고 했음.


근데 셀러 曰, '제조사랑 얘기됐으니까 걍 새거 하나 줄 게. 신발 안에 붙은 일련번호 태그 매직으로 덧칠한 사진 두 장 보내셈.'


그렇게 난 199.99달러짜리 신발을 하나 더 얻음. 존나 쿨함 무엇…


2. 오늘의 딜이었나 라이트닝 딜이었나 하여튼 할인하길래 사본 키 백 리트랙터.


막상 받고 났더니 포장 상함+구성품으로 들어있어야하는 부품 하나가 없음.


아마존이 판 거라 직접 채팅상담 걸었더니 환불이나 교환 말고는 어쩔 수 없다 하는데, 미국까지 오가는 배송비 내고 그럴 거까지는 없어서 걍 됐다고 함.


그랬더니 상담원이 아 그럼 대신에 너님 계정에 한 10달러 넣어드릴깝쇼? 하는 거.


걍 사양하고 그냥 없던 셈 치기로 함.


3. 펠리컨 실드 케이스 샀을 때.


이건 셀러나 쇼핑몰 문제가 아니라 배송대행 업체 문제였는데… 업체 이름은 얘기 안 하겠음.


나는 Shield(Black)라는 물건을 샀는데, 막상 그 치들이 검수하고 한국으로 보낸 물건은 Protector(Gray).


문의 넣었더니 하는 소리가 '아이고 고갱님 신청 넣으실 때 색상이 뭔지 안 넣으셨잖아여.'래.


않이 쉬벌 Gray Black 이전에 제품명 자체가 다르지 않냐고 했더니, 뭐 결국 똑같은 소리 하면서 요지부동.


뭐 지금껏 한 30번 넘게 쓰면서 딱 한번 이런 문제가 생긴 거라, 쓰던 정이 있어서 계속 쓰기는 하지만 영 좆같았던 경험임.


그렇다고.


군사 이야기. 해외에 파병된 미군들의 경우, 부대에 딸린 우체국 주소(APO/FPO)로 물건을 받으며, 외국인에게 판매 및 배송이 불가능한 ITAR 규제 물품도 배송된다고 한다.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