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 모 탄약창에서 근무중이었는데


MLRS 탄(사진 5시방향에 있는거) 지상형 탄약고(이글루형 말고 일반 탄약고) 에 보관했었음




근데 시발 문 너비보다 탄 너비가 더 커서



지게차로 낑겨서 옆으로 돌고 앞으로 돌고 별 쇼를 다하면서 빼거나 넣어야함


보통 숙달된 짬높은 지게차운전병이 그걸 하는데



제일 못하는 짬찌가 그 작업을 배정받음




이제 막 일병 달고 고폭탄 옮기는 짬찌가 그 작업을 잘 할리는 없었고


간신히 혼자 지게차 요리조리 돌리면서 내가 유도하는 대로 MLRS를 빼고 있었는데



지게차로 들은 탄이 휙 하고 기울면서 내 코앞으로 쓰러졌었음


아슬아슬하게 머리는 안맞았고 전투화 고무 끄트머리 부분 스치고 쓰러짐




그날 이후 MLRS만 보면 그때 생각나서 섬짓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