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가즈토시라고 군갤 념글에도 종종 올라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은 "쇼와사"를 집필한 학자가 있는데

할배가 썰 풀기를 패전 당시 자긴 갓 고딩이었는데

전쟁 내내 패전하면 니들 같은 청소년들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 끌려가서 평생 독라참피가 된다고 세뇌당했다고 함.

그래서 패전 소식을 듣고 멘붕한 나머지 아 이제 미군이 들어오면 어차피 영영 독라노예가 될 거 뭐든지 해보자 하고

방공호에 짱박혀서 일진들이랑 담배 피면서 술을 훔치거나 창녀촌에 갈 궁리를 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다음 날에 아빠한테 "멍청아, 몇 천만이나 되는 일본 사람들을 어떻게 끌고 가겠냐?" 하고 꿀밤맞고 나서야 속고 살았다는 걸 알았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