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골목길에서 제비가 날아다니는 코스를 파악함
일자형 골목길에서 별 생각없이 손짓을 해서 위협을 하면 가던 방향 그대로 비행방향을 유지하면서 살짝 고도를 높여서 무빙하는 패턴을 알아챔
그 순간 혼자서 띠용 하고 집에 가서 배드민턴채를 하나 가져옴
역시나 제비가 골목길을 지나가는 순간 왼손을 살짝 위로 올리면서
거의 동시에 오른손으로 배드민턴채를 머리 위로 수직으로 올렸고
그 순간 텅~하는 소리가 나면서 반대편 방향으로 10미터는 족히 날라가서 떨어진 제비를 손으로 포획함
박스에 넣어서 쌀이랑 물을 줌
퇴근하시고 집에 오신 아부지한테 걸리고 혼난 후 제비는 아부지가 풀어주심
이것 때문에 내가 아직도 노량진 독서실에서 고통받고 있는 것 같음
제비 괴롭히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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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갚은 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