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 LMG 쏘는데 일정 주기로 총신 교환해줘야 하고, 탄창은 탄창별로 탄약 숫자 다 따로 있는데 급하게 재장전하면 그 탄창중에 하나가 랜덤으로 장전되버리고, (직접 고르는건 시간이 걸리도록 설정함.) 좀 뛰어다니면 헉헉 거려서 조준선 ㅈㄴ 흔들리고. 거기다 추위/더위까지 구현하고 빌딩 주변의 측풍까지 고려해서 사격해야 하면 그런 게임을 누가 하냐? 


대공 로켓은 시커 예열 시간이 있는데다 예열 시킨다고 전원키고 일정 시간 이상 지나면 배터리 방전되서 배터리 교환할 때까지 다시 쏘지 못한다거나, 전차도 동구권 전차는 시동 걸기 빡세서 멈춰 놓았다가 다시 기동하려면 오래 걸린다거나, 전술기는 한번 뜨면 정비 시간이 있어서 다시 뜨는데 쿨타임 돈다거나. ㅅㅂ 이런거 게임하는데 불편하기만 하지 '오오 ㅅㅂ 현실성 쩌네.'라고 딸치는 놈 몇이나 있겠음? 


아르마 정도만 되어도 고증 철저한 게임 소리를 듣지만 막상 아르마 하는 인구수 생각해보면 그냥 고증 같은건 적절히 밀덕들이 딸치지 좋은 수준에서만 해주고, 나머지는 게임이라는 형태에 맞춰서 재미를 위해 이런저런 현실적인 요소들은 생략시켜야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