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위기가 고조되던 1938년, 영국의 담배회사이던 WD & HO Wills社는 당시 영국의 민방위라 할수 있는
ARP(Air Raid Precautions)과 협력, 자사의 담배갑안에 공습 상황 발생시의 대처법과 예방법이 그려진 담배카드 50장을 만들어 배포하였다.
아래는 그 담배카드들(일명 ARP 담배 카드)중 일부
저택중 적절한 피난소 예시. 지하실이 최상이고 만약 지하실이 없을 경우 가능한한 외벽과 맞 닿은 작은 창이 있는 1층을 권장.
화학전 발생시 가스가 세어들어올수 있는 위치를 표시.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화학전이 예상될시 미리 밀봉을 권장
출입문틈, 창문틈, 벽의 균열, 마룻바닥, 벽난로등
위치를 가늠후 카페트로 1차 봉인을 하고 각목과 못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화학전 대비)
단 카페트는 젖지 말아야 한다.
공습으로 인한 유리파편 예방용 : 기름종이(A), 모기장(B), 두꺼운 종이(C)
만약 유리에 금이 갔다면 D와 같이 낡은 닭장 창살에 담요를 덧댄후 깨진 부분에 갖다 대고 E와 같이 두꺼운 커튼으로 창문 전체를 가리세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창문 보호법
피난장소의 권장 구비물품들 : 식기, 보존식량, 라디오, 식탁, 의자, 그리고 취미를 위한 축음기와 플레잉 카드
공습상황 발생시의 권장 구비물품 : 세면도구들(비누, 수건), 화재 진압용 물, 요강, 화장지, 소독약, 화재진압용 수동펌프, 장화, 우비,
침구류등(매트리스, 이불등), 방화용 삽과 모래등
독일군의 소이탄으로 인한 화재 발생시 대처법
1. 수동 펌프등으로 화재원인(소이탄)에 물을 뿌린다
2. 방화용 삽으로 모래를 뿌린다.
3. 불길이 어느정도 사그라든 소이탄을 철제 쓰레받기에 담는다
당시의 수동펌프
수동 펌프 사용법
주민들이 힘을 합쳐 캔버스천 가방으로 물을 담아 화재진압중인 수동펌프에 공급
당시 영국 소방수와 소방펌프의 모습
소방관들의 화재진압 모습(화재가 난곳에 있는 연못의 물을 취수하여 소방용으로 사용)
국민 방독면 착용방법
공습상황 발생시 공습 감시관들이 해야할 행동
1. 헬멧 착용
2. 방독면 착용
3. 공습 감시관 완장 착용
공습상황에 대처하고 있는 차량봉사자들의 모습
겨자 가스 오염 테스트, 몽둥이의 끝 부분에는 겨자가스에 닿으면 색이 변하는 특수 페인트가 칠해져 있음
화학전으로 인한 오염물질 제거 모습, 오염물질이 있는것으로 예상되는 벽에 제독제를 뿌린후 제거중이다.
이 당시의 영국인들이 제일 두려워 한건 역시나 독가스 였는듯
1머전이 끝난지 20년도 안지났었으니
사족으로 이 카드들은 엄청 많이 뿌려서 노말템 취급을 받는지 50장풀세트가 상태에 따라 7유로(1만원)에서
30유로(3만9천원)선에서 거래중
머한으로의 배송비와 거의 비슷(영국돈 27파운드 = 39,800원 가량)
정말 영국스럽다 - dc App
잘 만들었네
저 때만 하더라도 소이탄이 얼마나 위력이 센지 전혀 모르던 상태여서 저딴 조치법을 대책이라고 써놓았던 것이지. 실제로는 소이탄 발견하면 그냥 튀는게 정답임.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 소이탄을 끌 수 있다면 소이탄 폭격으로 도시 전체가 캠프파이어 될 일이 애초에 없지.
피난처 선택도 참 낭만적인게 저 때만 해도 융단폭격같은게 도시에 떨어질리 없다고 믿던 시절이었거든. 그러니 실제로는 군사 목표물에 떨어지는 폭탄 중 일부가 빗나가는 거 정도를 예상한 것임. 실제로는 그게 전혀 아니라서 애초부터 제대로 폭격에 대응해서 설계한 튼튼한 건물 아니면 건물 내에 피난소 마련하는 것은 캠프파이어 밑에다가 자기 화장터 만드는 것과 같음. 차라리 지하철 같은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게 더 나았음.
결국 실제적인 대처법은 노약자는 다 시골로 미리 대피시키고 건물과 좀 떨어진 마당, 정원등에 따로 임시 대피소 만들고 어지간하면 지하철, 관공서등 제대로 된 피난처가 될 수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는게 생존의 지름길이었음. 그리고 정부나 기업에서도 공공시설이나 공장 근처에 대피소를 따로 건설해야 했고.
일본도 저런거 만들고 방재반이니 뭐니 운용했지만, 결국 네이팜탄 융단폭격에 다들 맛있어져버림 ㄷㄷ 영국도 독일 공군이 상대였기를 망정이지
생각보다 안비싼데? 배송비 포함 5~8만이면 관심있으면 하나 사도 무리없는 가격이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