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달차 들박 사건.

주한미군 영내에는 버거킹, KFC, 크리스피 도넛처럼 여러 외식업체가 입점해서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곳도 많음.

근데 주말에 배럭에서 술쳐먹고 뿅간 미군 한놈이 자기 배럭앞에 배달온 배달차(오토바이가 아니라 경차 끌고 배달함) 보고 배달원 없는사이에 그대로 차에 들어가서 운전하다가 전봇대 들이박고 이놈은 헤롱헤롱 한채로 빤스런하다가 걸림. 이런 놈들 때문에 주한미군/카투사 헌병이 괴롭다.

무슨 처벌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주 강한 처벌받은건 확실. 다행히 차에 치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2. 불륜 ㅅㅅ 사건.

내가 여기서 몇번 썰을 풀었지만 내가 있었을때만 해도 주한미군 통금 기준은 상당히 빡셌음. 기본적으로 외박, 휴가같은 사유가 있지 않는 이상 모든 인원은 영내에 새벽 1시전, 자기 방에 2시 이전에 무조건 들어와야 했음.


근데 미군 한놈이 여미군 병장 한놈이랑 일종의 그렇고 그런 사이였음. 문제는 이놈이 미국에 와이프가 있는 유부남이었던것. 이놈은 그 여미군 아주 좋다고 자기방에 끌여들어서 그걸 하고 아침까지 있다가 같이 아침점호 나오는건 같은 중대원들이면 대부분 눈치채고 있었음.


근데 얘네, 특히 여미군 병장을 아니꼽게 본 다른 미군 한놈이 미국에 있는 미군 와이프한테 신고했고, 이게 결국 주한미군 사령부, 미2사단까지 와버림. 이때 미군놈은 미국으로 이미 가 있는 상태였고, 여미군 병장은 아직 한국에 있었는데 여미군 병장은 바로 사병따리인 SPC(한국으로 따지면 상병)으로 강등되고 연봉도 깎이고 아주 개망신 당함. 참고로 CID라는 미군 조사기관이 와서 시시티비 돌려보니까 여미군이 미군방에가서 자기방에 2시전까지 안돌아간 횟수가 60번이 넘었다고 함.


나중에 같은 중대에 있는 미군놈이 알려준바에 따르면 그 미군놈도 똑같이 강등되고 NCO(하사관) 스쿨 나오고 병장으로 막 올라갔는데 바로 병장 계급장 떼이고 이혼서류에 서명했다는 훈훈한 결말로 끝났다고 함. 그리고 여미군 병장은 카투사들한테도 쓸데없는 가오 부리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인기가 별로 없었는데 강등당하고 바로 카투사 상/병장들한테 웃음벨로 전락.





3. 상급자 쌍욕, 주먹질 빌런들


에리어 1에 위치한 주한미군 기지중에선 동두천에 있는 케이시가 가장 규모가 크고 수용 인원도 많음. 요즘 험프리로 많이 옮겨가긴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케이시 정문 앞에는 많은 주점, 호프바가 있고 여기서 술쳐마시고 이상한짓 할까봐 헌병들은 물론이고 중대 일등상사, 중대장, 심지어 대대 주임원사까지 우리 애들 사고 안치나 이곳저곳 둘러보는 경우가 있음.


근데 한번 술에 완전히 꼴아버린 미군2놈이 술에 너무 많이 취했으니까 이제 돌아가라는 일등상사(주임원사였나 일등이였나 제대로 기억은 안남)한테 쌍욕하고 헌병들한테는 주먹질하다가 헌병팀한테 진압당하고 바로 헌병대로 끌려가서 인실좆된 미군 2놈이 있었음. 얘네는 당시 미군부대 사고사례로 널리 알려져서 술, 특히 소주bomb 작작 쳐마시라고 상급자들이 미군 병들 달달 볶는 단골소재로 이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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