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대략 5년 전, 갓 주말 PC방 알바 시작했을때


시작하는 바로 그날 매니저한테 일 배우는 도중 찾아왔음


여기 단골인 모양이던데 주기적으로 쫓아내나봄





나이는 대략 20대 중반, 빼빼마르고 안경 씀



일단 와서 1800원짜리 카페베네 라떼 하나 주문함. 이때 계산은 항상 만원짜리로 함


헤드셋 빌려가는 동시에 전화좀 쓰게 해달라며 바짓가랑이 붙잡고 매달림(1)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카운터서 현재 실행중인 프로세스 이름, 관리자 권한 풀려있으면 화면 관음도 가능한데


이 손놈은 항상 일본 관련 네이버 뉴스 기사 or 씹뜨억 OP/ED 메들리 고정임


역갤은 워낙 빠르게 넘겨서 카운터에서 갱신이 안됐는지 다른 자리 치우러갈때 지나가며 하는거 봤음



기사 댓글창에서 끊임없이 키배 뜨는데


가끔씩 발작적으로 개씨발!!!!!!!! 하고 전력으로 샤우팅 지름


그리고 다시 와서 전화좀 쓰게 해달라며 바짓가랑이 붙잡고 매달림(2)


그 다음 밖으로 나가서 한 30분 정도 지나면 다시 들어오는데 이때 전화좀 쓰게 해달라며 다시 매달림(3)


개인적인 추측으론 키배뜨다 전화번호 불고 직접 통화 해보려는데 금치산자라 폰 자체가 없어서 빌리러 다니는것 같



항상 지나다니면서 중얼거리는 말이 "내가 군대를 다녀와서 이렇게 됐다 다 군대 때문이다.."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