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netic skivvies

몇몇 사람들은 로봇의 발전이 사람들의 일거리를 모두 빼앗아 갈까봐 걱정하지만, 그런 일들은 소수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치 않는 일들이 그 비관론의 범주 안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는 방사능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것, 특히 최근에 일어난 사고들로 고통받고 있는 곳의 방사능 쓰레기를 치우는 일일 것입니다.


방사능 물질들을 다루는 사람들은 반드시 두꺼운 보호의를 입어야 하며 이는 매우 성가신 일입니다. 또한 여기에는 착용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긴 공기 공급 호스를 달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보호의를 입고 활동하는 것은 작업자를 빠르게 지치게 하고, 오래도록 있을수록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 또한 커지기 때문에 작업 시간 또한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게다가 몇몇 종류의 방사능 폐기물들은 보호의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안전하게 다루기에는 너무 위험합니다.


그럼 로봇을 보내면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일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로봇들은 이러한 임무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이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가 쓰나미로 인해 안전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연속적으로 멜트다운을 일으킨 이후 일어난 일들에서 더더욱 명백해졌습니다. 후쿠시마의 발전소 자리는 방사선 수치를 확인하고 이를 청소하기 위해 투입된 로봇들의 공동묘지로 변했습니다. 로봇들은 멈추거나 부서지거나 강렬한 방사능으로 인해 회로가 튀겨져버렸습니다.


Intelligence test

그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 일은 National Center for Nuclear Robotics(NCNR)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 센터는 영국의 몇 개 대학들이 연합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를 이끄는 사람은 버밍엄 대학의 Rustam Stolkin으로, 이들의 목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로봇의 수명을 늘려 로봇이 방사능으로 오염된 영역을 다닐 수 있게 하고 이것이 자살 임무로 끝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제1 발전소의 폐허에 방치된 로봇들의 문제 중 하나는 이것들 이 충분히 똑똑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 로봇들의 대부분은 안전한 거리에 있는 누군가에 의해 원격으로 조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계들은 방향을 바꾸기 힘들고 비디오 스크린의 시야로는 그 팔을 정확하게 움직이기에 까다롭습니다. Stolkin 박사는 인공지능을 장착하여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 산업은 매우 보수적인 산업으로 아직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시설 내에 두는 것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야 인공지능이 사람을 돕는 오퍼레이터로서 쓰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모든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인간 오퍼레이터가 활동하기 보다는 인공지능이 장착된 로봇이 서로 다른 물건들이 쌓인 더미를 카메라를 통해 물건들의 형태와 위치를 파악하여 옮기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들이 물건을 잡고 옮기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생각하게 해 주고 극한 환경에서 이를 무너뜨릴 수 있는 것들을 지나치게 해줍니다.


사람은 여전히 과정 전체를 통제하는 존재로 남을 것이지만, 조이스틱 대신 조작하는 사람이 직접 물건을 집는 것처럼 조작할 수 있는 형태의 기계 장치로 이를 조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여전히 조이스틱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로봇의 팔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항 수 있을 것인데,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세부 사항을 계속해서 점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팔이 정확한 방향으로 가 물건을 집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이미 북서부 영국의 핵연료 시설인 Springfields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로봇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서 성공적으로 오염된 강철을 잘라내었습니다.


NCNR의 다른 멤버들은 다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보았습니다. 브리스톨 대학의 Tom Scott은 레이저 광의 산란을 통해 인지할 수 있는 각종 물건들의 “지문”을 통해서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들을 포함한 물건들을 식별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Queen Mary a college of the University of London의 Kaspar Althoefe의 팀은 로봇의 손가락에 장착될 방사능 저항성 촉각 센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링컨 대학교의 Gerhard Neumann은 더욱 진보된 항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봇의 회로가 고장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에섹스 대학교의 Klaus McDonald-Maier는 회로 스스로 에러를 감지하고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방사선의 효과를 덜 받는 회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뒤로 하고, 후쿠시마 같은 곳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불어나고 있는 원자력 폐기물들을 재활용하는 것 또한 로봇이 도울 것입니다. 원자력 클럽의 초기 멤버들인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영국 하나만 하더라도 안전한 폐기 과정을 거쳐야 하는 490만 톤의 오염된 원자력 폐기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건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산업 시설인 북서부 영국의 셀라필드가 바로 그곳입니다. 셀라필드는 1947년에 폭탄을 만들기 위한 플루토늄을 생산했습니다. 또한 1956년 최초의 상업용 민간 핵발전소가 문을 연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은 핵연료 재처리 시설이 되었습니다. 셀라필드의 무너져가는 건물과 핵 폐기물 저장고를 깨끗이 하는 것은 수십년이 걸릴 것입니다. 자동화된 로봇은 이를 더욱 빠르게 끝마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로봇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은 빌딩 안 뿐만이 아닙니다. 4월경 Scott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출입 금지 구역인 붉은 숲에 대한 탐사를 로봇 드론을 통해 끝마쳤습니다. 사건이 일어난지 33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네 개의 반응로 주변에서 이전에 찾지 못한 방사능 핫스팟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공장과는 다르게 오래된 핵 시설을 청소하는 로봇의 경우에는 놀랄 것도 없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몇몇 경우에는 조작자가 빌딩 안에서 무엇을 찾을 것인지도 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모든 일을 해내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일은 매우 까다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Stolkin 박사와 그의 동료들이 성공하면 이들의 노력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사람들의 일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