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풀자면
우리 부대는 격오지라서 원래 전투병과에게 11일씩, 비전투병과에게 7일씩 위로휴가 주는게 있었는데
비전투 이병이 마편에 "왜 우리만 휴가 4일 적나요? 저희도 위로휴가 늘려주세양" 이래서
포대장이 "뭐? 위로휴가가 문제가 된다고? 그럼 위로휴가를 없애자!" 라고해서
나 일병때 위로휴가 싹다 사라짐 난 하루도 못썼다 ㅇㅇ
하나더 풀자면
우리 부대에 원래 독서실이 꽤 괜찮은 규모로 있어서 상병장쯤 되면 여기서 공부하는 애들이 꽤 있었음
암튼 독서실 자리 구분도 이일상병 따로따로 되어있었는데 나 상꺾때쯤인가 어떤 이병이 마편에
"독서실에 계급별 자리구분이 있긴한데 상병장들이랑 한 공간에 있으니 먼가 독서실 쓰기가 두려워양" 이래서
독서실 폐쇄하고 독서실책상을 하나씩 개별 생활관에 옮겨놔서
결국 다들 테레비나 보고 책상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게되었음;;
다들 썰좀 푸러봐
야비군 교장 화장실 특정 변기가 계속 막히니까 그냥 해당 화장실 자체를 폐쇄함
해군 섬근무중에 기지가 존나커서 휴가출타복귀가 존나 좆같았음(기지안에서 배타고(8시반출발) 30분, 육지에서 정문까지 걸어서 45분정도) 그래서 전역자들이 전역자 간담회때 육상 본부대 애들은 출타때 차태워주는데 우리도 차량지원 안됩니꺼? 하니까 창장이 빡쳐서 앞으로 차량지원 빡시게 해주라고 지시함(어차피 자기 관용차 잘 안쓰니까 차 부족할때는 관용차도 내주라 했음) 근데 그런것때문에 창장한테 개닦였는지 간부새끼들이 앞으로 육지 올라가면 어떤 일이 있든지간에 어떤 거리를 가던간에 차량지원 안받으면 무조건 과실이고 대외업무 나가는거 제한할거라고 지랄함 실제로 몇명 과실받고 분위기 개씹창남
그래서 창장이 온다길래 우리쪽 생활지도관이 나한테 야 차량 좆같다고 말해라 출타때만 하게해달라고 해라 그래서 간담회때 결국 내가 말했음 그랬더니 그 씨발 생활지도관 개새끼가 존나 지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뭔소리야? 차량지원 원래 출타때만 해도 되고 그렇게 안빡빡했어ㅋㅋㅋ 창장님 애들이 뭘 잘못알고있었나봅니다" 이지랄 시전 애들이랑 나는 존나 벙쪄있고... 씨발 알고보니까 창장님은 진짜로 우리 편할때 차쓰라고 지시했는데 우리쪽 간부들이 위에서 말하지도 않은 소리로 우리 좆같이 괴롭힌거였음
폐처리 찍은 거 누더기골렘으로 재생시켜서 몰래 갖고 있던 장비들 검열 온대서 공터에 포클레인으로 땅파고 묻었음
그 이등병 어떻게 됬냐 ㅋㅋ
나 일병때 마편썼던애는 주임원사병으로 갔다가 타부대로 전출갔고 나 상꺾때 썼던애는 모르겠따
보통 리얼 군대식 일처리라면 마편러 신상도 나와야될텐데
이거 마따
몇달에한번 화장실 타일쪽 대청소를 했는데 타일에 낀 때는 강하게 물쏘는장비로 해야해서 불편하니 목욕탕집 아들내미인애가 자기 집에서 장비 가져오겠다하니 그럼 매일청서해서 때가 안생기게 하면 되것네 하면서 더 좆뺑이시킴
샌드위치판넬 막사에 나무관물대쓰는 좆구린 구막사썻는데 휴게실이라고 식판보관함있고 소소한작업하고 분대회식도하는 비닐천막이 있었음 여기에 병사들의 유일한 오락시설인 펌프랑 탁구대있었음 근데 행보관이랑 중대장바뀌고 아무이유없이 펌프를 없애버림 그뒤로 남은 탁구대하나로 백명이 여가를 보냄
그리고 겨울이 왔는데 좆병신보병대대라 기름이 없어서 온수는 10분도 안나오는 열악한 환경을 행보관이 딱하게 여겨 대형화로같은걸 사와서 작업병을 굴려 온수를 끓일수있게 뚝딱 만들어주심 물이 데워지는데 오래걸리지만 한번 데워지면 이등병들도 세수정도는 따뜻한물로 할수있을정도의 양은 돌아갔음 근데 점점 더 추워지고 감기환자속출에 쓰레기까지 긁어모아태워도
연료가 항상 부족했음 그러던 어느날 행보관이 중대의 유일한 오락시설인 탁구다이를 깨부셔 태워버림ㅋㅋ 지금 생각해도 존나 어이없는 일처리
싸지방 쓰는거 눈치보인다고 누가 신고해서 일병석 생겼는데 일.이병은 그자리만 써야하게 바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