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보호할 미국 주도 연합함대에 참가하는 방안이 가시권에 들어갔다. 정부는 우리나라 최대 원유 공급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이미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구체적인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합함대 참여는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17일 "미국에서 이전부터 (호르무즈 해협 다국적 함대를 )검토하고 있던 문제라고 우리도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유조선들이 공격받은 직후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우리도 충분히 내부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