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상황은 스페인측의 태도 변화에 원인이 있다는 지적이다. 방산업계 소식통은 “스페인 방위사업청은 기본훈련기 도입 사업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맞교환 대상은 T-50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당초 스페인측은 T-50과 A400M의 맞교환을 염두에 뒀다. 기존에 운용중인 고등훈련기의 노후화에 따른 대체 기종을 확보하면서 A400M 재고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하지만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KT-1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