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1호 탑승 우주인 3명 중 유일하게 달을 밟지 못한 마이클 콜린스(88)가 달에 다시 복귀하는 것보다는 화성을 직접 겨냥해 우주탐사 계획을 추진할 것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촉구했다.
미국 폭스TV에 따르면 콜린스는 18일(현지시간) 달 착륙 50주년을 앞두고 닐 카부토의 '당신의 세계(Your World)'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까지 여성을 포함한 미국 우주인을 달에 복귀시켜 우주탐사 기술을 축적하는 과정을 거친 뒤 2030년대에 화성에 유인 탐사선을 파견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콜린스는 "현재 계획이 잘 짜여 있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으며 우리는 화성을 직접 겨냥해야 한다"면서 달 복귀에 힘을 빼지 말고 화성 탐사에만 노력을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자신이 20여년 전에 이미 화성 탐사에 관한 책을 쓴 적이 있다면서 "나는 늘 화성 신봉자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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