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는 1957년 반국전 선언 이후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화가 중 한 명입니다. 참고로 현재 생존해 계시며, 이번 전시를 위한 작품 또한 그려주셨습니다.
전시 구성은 역수으로 되어 있지만, 그 전에 초기 묘법 시대의 연필 묘법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저는 이것이 수행자 라고 화백을 지칭한 이유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화백은 수행을 하듯이 하얗게 칠한 캔버스 위에 수백개의 선을 연필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선을 넘어서 형태, 색, 질감으로까지 확장됩니다. 반복작업이 주된 그의 작업이지만, 그 단순함에는 사실 회화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한 화백의 끊임없는 노력이 들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 구성 또한 특이합니다. 시대 역순으로 구성된 전시는 동선 마저 일정하게 짜여져 있지 않습니다. 전시 구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이러한 재배치를 통해 사람들이 전시ㅜ내용을 곱씹어 보게끔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ㅜ봅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9월 1일 까지이뤄집니다. 현대 미술은 사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그 작품들 속에 얼마나 많은 수행과 고찰이 담겨져 있는지 와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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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대미술관에 모두를 위한 불멸 전 봤냐 내일까진데
엣 안보고 왔는데 내일다시 가야겠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