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바다 생물들이 쓰레기를 먹고 죽는 사례들이 자주 목격되는데요, 지난해 멕시코 남부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거북이의 배에서 한국산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여름, 멸종위기종인 올리브각시바다거북 400 마리가 멕시코 남부해안에서 몰살돼 충격을 줬습니다. 거북이의 체내에서 평균 41.5개의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는데, 가운데 한국산이 183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마다 바닷새 5 마리와 바다포유류 5 마리를 죽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이 세계 3위인 우리나라는 특히 최근 배달음식이나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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