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조종사(내가 조종사 썰풀면 대부분 이 양반) 나오는 가 타면서 비행기 네비게이션을 주고 "끝나면 통신 갖다주세요." 함. 지금 안갖다줘도 되냐고 하니깐 비행기 뜨고 갖다줘도 된다고 함.
통신이란게 초기결함이 빨리 나니깐 기장 나올때쯤 통신도 한 명 나와있는데 나와있던 모 상사 부르려니깐 끝라인으로 전력질주하더라. 이어서 통신반이랑 막내하사까지 뛰어감. 급한가보지 하고 끝나고 갖다주려고 함.
일단 비행은 뜨고(통신 달려간 비행기는 못뜸) 혼자 통신반에 커피나 얻어마실겸 네비 들고감. 근데 혼자 통신반 작업실에서 바쁘던 착한 통신반장이 네비 보더니 인마 그거 어디서 났냐고 하더라. 그 양반 착해서 소리지르는거 처음봄.
알고보니 그 조종사가 네비게이션 입력한다고 가져갔다가 다음 조종사 비행 뜰 때까지 안갖다줘서 네비게이션 분실로 결함났던거.....
참고로 그 양반 아시아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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