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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러시아에 ‘영공 침범’ 증거자료 제공

맹수열 기사입력 2019. 07. 25   17:51 최종수정 2019. 07. 25   17:52


러 무관부와 실무협의서 내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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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마르첸코(앞) 주한 러시아 공군 무관대리와 세르게이 발라지기토프 해군 무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 관련 국장급 실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이경원 기자


국방부는 25일 러시아 측에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증거자료를 제공했다. 국방부는 “이원익 국제정책관 주관으로 니콜라이 마르첸코(공군대령) 주한 러시아 무관부 무관대리 등과 실무협의를 개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방부는 “증거자료 제공과 함께 러시아 무관부에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러시아는 이 자료를 진행 중인 조사에 적극 참고할 수 있도록 자국 국방부에 즉시 송부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무관부는 영공 침범 직후 우리 국방부로부터 초치된 자리에서 “한국 측이 가진 영공 침범 시간, 위치 좌표, 캡처 사진 등을 전달해주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4일 러시아가 국방부에 보낸 공식 전문에서는 “자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 조종사들이 비행항로를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비전문적인 비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이 전문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밝힌 유감 표명과 정확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과 배치되는 주장”이라고 즉각 반박하면서 “러시아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며 국방부는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일단 우리 한국측의 증거자료 제공은 끝났습니다. 이제는 러시아가 어떻게 반응할 지가 궁금한데, 솔직히 그냥 우기고 시간이 지나서 흐지부지될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