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재난문자로 화천군이  뜨길래 군생활했던 부대가 생각나네
96년쯤인가 화천군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와서 산사태로
어느중대 막사를 덮쳐서 하룻밤사이 막사에서 취침중이던  병사 여럿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있었음
내가 부대에서 군생활하기 훨씬전이었지

그뒤로  그 막사자리에는 군법당이 생겼고 해마다 순직장병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었지
법당앞에 수해와 맞서싸우다 순직한 병사들의 넋을 기린다는 추모비도  세워져있었고
중대별 막사는 산사태 영향이 없도록 모두 이전시켰고
그나마도 통합신축 막사가 생기면서 과거의 유물이 되었음

하늘에 구멍난것처럼 비가  쏟아지고 재난문자에 화천군이 뜨니 그 일이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