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글 못 찾아서 그냥 새로 글 팜.
공기가 벽을 타고 흐르면 공기마찰(점성)으로 인해 벽 근처는 속도가 느려짐. 전투기 엔진입장에서는 속도가 느려진 공기는 에너지를 잃은 공기인 셈이라, 이걸 빨아들이면 효율이 떨어짐.
특히 초음속항공기들은 이게 문제의 소지가있어서 대체로 공기흡입구를 동체 벽면에서 살짝 띄움.
마찰에 의해 속도가 느려진 공기층을 경계층(bundary layer)라 하는데 그걸 분리해낸다 해서 공기흡입구와 동체 사이 틈을 경계층 분리기(bounday layer diverter)라 함.
일부 전투기는 경계층 분리만으로 모자라서 흡입구 한쪽 벽면에 무수히 많은 구멍이 뜷려있어서 여기로 경계층이 빨려 나가게 하건나(팬텀), 아예 공기흡입구 안쪽 벽에서 경계층을 한 번 거 빨아들임.
여하간에 이 경계층 분리기는 초음속 전투기의 필수요소였음. 그러나 이 틈은 전파를 난반사시키기에 스텔스 설계에 불리하게 작용함. 물론 이게 있다고 스텔스기를 못만드는건 아니지만(ex. F-22는 경계층 분리기가 있음) 스텔스 측면에서는 없는게 나음.
F-35는 이 부분을 틈을 두는 대신 둔턱을 두어 경계층이 위아래로 갈라지게 만듬. 저러면서도 RCS와 공기흡입구 본연의 성능을 만족해야하기 때문에 설계가 상당히 까다로워서 컴퓨터의 발전덕에 저러한 모든것을 고려한 계산이 가능해진 덕에 설계할수 있었다 함.
저걸 DSI(Diverterless Supersonic Inlet)이라 부름. 우리말로 번역하면 무 경계층 분리기 초음속 흡입구...정도?
- 아! 양자어뢰! 좋은 대화수단이지!
ㅗㅜㅑ
이런 글 볼때마다 제트엔진만 잘만든다고 제트기 잘만드는 건 아니구나 생각 겁나 듬 ㅋㅋㅋ
크픅스 block 3에 도입하자. 기술은 라뚱이 껄 훔쳐온다.
F-22도 경계층 분리기는 크픅스처럼 되어있음 - dc App
KFX에서도 저런거만들설계능력잇음?
전투기 엔진이 동체랑 쪼금씩 이격이있는 이유가 저거 때문인거임?
내 맛워오
감사하읍니다
퍄퍄
그래서 수회 같은 야들도 흡입구랑 동체면을 매끈하게 발라놓은게 아니라 좀 떨어트려 놓은 거구나
저 둔덕 데이터 보면 좌우로 갈라지는 공기 말고 타고 넘어가는 놈들도 보이는데, 넘어가면서 유속이 빨라지니까 상관이 없나?
그렇진 않은걸로 암여. 속도가 빨라졌어도 원래보다 압력이 떨어져버려서.. 그냥 단순화 시켜 이야기하자면 에너지보존 법칙 생각하면 됨여. 경계층이 된 이상 에너지를 이미 잃은 상태라 보시면 됨여.
그럼 효율이 좀 떨어져도 이점이 많으니 도입한거네 아무튼 갓갓메리카..
오호~무지궁금했었는데...ㄱㅅ
AMCA 개발중인 인도 ADA 관계자가 DSI 적용 시뮬 돌려보니 생각만큼 RCS 감소 효과는 없었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긴 했...
중국이 군침흘리며 훔치려 할 기술이네
걔네 이미 J-10에 적용한지 오래임. - dc App
개운
이것이 전산유체역학의 힘이다!
'둔덕'
개념설계 때 배운거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baseball_new8/3093010
F-14나 F-15같은 친구들은 받음각이나 속도에 따라서 공기흡입구를 가변시키는데 채-신 전투기들은 그런거 없이도 잘 나는 것도 글같은거 있나유
마하 2.0 이상내려면 보통 가변흡입구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편인데 아시다시피 최대속도에 대한 요구치가 점차 낮아지다 보니...
랩터는 대체 얼마나 설계를 빡세게 했길래... 그래서 호넷이나 라뚱이 최고속도가 마하2이상 나올 수가 없는 것?
호넷은 마하1.8넘기면 압축기 실속이 일어나기 때문에, 자동으로 추력제한이 걸림
둔턱 부분에서 갈라진 에너지를 잃은 공기가 최대한 공기흡입구 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위아래로 갈라져서 빠져나가도록 하는 것이군.
그거 걸레걸이 아녔음?
호넷 LEX 아래쪽에서도 저거 걸러네는거 같던데 맞나요? - dc App
왜 보라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