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익 중령을 아십니까.”
육군오뚜기부대에는 다른 곳에서 찾아 보기 힘든 기념관이 있다. 예하 포병부대 가운데 하나인 풍익대대에서 운영 중인 풍익관이 그것. 연대급 부대의 역사관도 흔한 사례는 아니지만 이처럼 대대급 부대에서 역사기념관을 운영하는 것은 군 전체를 포함해도 지극히 드문 일이다.


부대 또한 1948년 창설된 5개 포병부대 중 하나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1989년 11월24일 건립된 풍익관은 현재 6대 대대장을 역임한 김풍익 중령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의정부지구 전투에서의 산화, 추모사업까지의 기록물과 사진, 그리고 1950년 당시 사용했던 부대기와 대대의 역사 등 각종 자료를 전시해 놓고 있다.


사단급 부대의 역사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찬찬히 찾아보면 생각지 못한 알찬 자료를 꽤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풍익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대다수 평가이기도 하다. 풍익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대대 고창식 주임원사는 “영화배우 안성기 씨도 같은 부대 출신으로 기념관 건립에 기여한 바 있다”며 “풍익관은 대대 전 장병의 정신적 지주이자 산교육장으로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독립포대라 대대 자주 못가는데 항상 자물쇠 걸려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