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부터 인정해 온 잠무 카슈미르의 자치권을 모디 정권이 폐지


카슈미르를 놓고 인도와 갈등을 겪어온 파키스탄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측 간 긴장이 격화


헌법 370조를 대통령령으로 폐지하며, 이는 즉각 발효


인도 헌법 370조는 국방·외교 등을 제외한 영역에서 카슈미르 지역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내용


카슈미르 지역 무슬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인도령으로 남아 있게 만드는 핵심 조치


이번 조치로 잠무 카슈미르주는 인도 연방 직할령(領)이 돼 중앙정부 통제를 받게 됐다



카슈미르 지역에는 4일 저녁부터 3만5000명의 인도군이 파견돼 시민 통제를 시작


현지 유력 정치인들은 가택 연금


여행객과 언론인에겐 카슈미르 지역을 떠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5일 아침이 되자 카슈미르에 거주하는 1200만명 주민의 통화와 인터넷도 차단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5일 "카슈미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인도를 비난했고, 외무부는 "불법적인 조치"라고 주장


외신들은 모디가 카슈미르의 통합 계획을 노골화한 만큼 인도 정부가 파키스탄이나, 카슈미르 무슬림들과 무력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WP는 "카슈미르에서 (무슬림에 대한) 인종 청소가 수반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