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문화적, 언어적으로 한국에 동화되려고 하면 출신이 어디든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민족은 굳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안 가져도 혈통이 한민족 기원이거나 언어, 문화가 한민족의 언어,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면 한민족으로 칠 수 있음.

소련을 예로 들면 소련에 거주하는 타타르인은 문화적으로 러시아와 많이 짬뽕되었지만 자신들이 타타르 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기에 국가 정체성은 소련이지만 민족 정체성은 타타르인인 것.

다른 예로 로버트 할리를 들자면 국가로서의 정체성은 한국이므로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민족이라고 하기에는 좀 논란이 따르겠지.

군갤러들도 한국인=한민족이라고 국가 정체성과 민족 정체성 등치시키는 것에서 잘 벗어나지 못하는 듯. 아 근데 오해하지 마라. 같은 한민족이라고 해서 국가를 초월해야 한다고는 말한 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