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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빈약하다 싶으면 그냥 음료에 과자 몇봉지정도로 끝내고,


뭔가 작전관(여자)이 배고프다 싶으면 오징어랑 쥐포, 아이스크림으로 스케일이 커짐.




내기의 형식은 조타책(두껍다)을 펼쳐서 숫자의 합으로 결정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름은 현재 기억안남)


작전관의 지시에 따라 이 숫자의 합이 가장 높거나, 가장 낮을 경우 음식을 사오면 되는 구조였음.



뭐 나름대로 시간도 떼우고 서로서로 다 만족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징


가끔은 영상쵤영장비요원 같은 통기병이나 CIC에서 뭣좀 보고올리러 온 전탐병도 같이 냠냠하고 그랬음.


들어보니까 CIC에서도 내기해서 뭐 먹는다더라.





가끔씩 새벽에 냠냠하고있다가 뜬금없이 함장님도 올라오긴 했는데, 별 말씀 안하시고 음료나 과자 사주시는걸 보면


그냥 암묵적인 룰로 자리잡은듯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