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지미의 회고에 따르면, 50년대 후반 쯤 여배우들 끼리 모인 자리에서 임화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지미가 "어머머머? 그 미친 개새끼 말야?"이라며 뒷담화를 하던 중 공교롭게도 임화수가 근처에서 그녀를 도끼눈으로 째려보며 지나갔고 김지미는 퍼렇게 질려서 벌벌 떨다가 며칠 후 임화수의 편지를 받았는데, 내용인 즉슨 "당신 말대로 나는 미친 개같은 깡패는 맞소. 그러나 난 적어도 여자를 패거나 괴롭히진 않소. 행여 여배우들을 무섭게 주눅들게 했다면 내가 사과하겠소..."라고 함.


게다가 엄청난 효자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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