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 근무자는 철수 후 밥을 먹고, 18시 근무자는 밥을 먹은 후 투입되는건 대충 군필군붕이라면 알것
그리고 그 타임쯤 사이에 근무자중에서 막내둥이급이 식당에서 받아온 밥을 영창에 반입하게 되고, 수용자들이 밥을 들고 식당으로 가서 지들끼리 나눠먹게 됨
내가 꺾상에 16시 사수였는데 내 뒤에 오는 18시 사수가 존나 집에 갈준비 다 끝내고 말차까지 열흘남은 형이었음
18시 되기 10분전에 오는게 정석이지만 말년이니 10분쯤 늦겠지 했는데 계에에에에속 안옴
행정반에 전화했는데 ×병장님 복장잡고 내려가신지 좀 됬는데말임다? 이러는것
대대지통실에도 전화하니까 정상적으로 신고하고 나갔는데 아조씨 왜 안오냐고 대지가 되려 물어봄
그사이에 시간이 18시 30분즈음을 지났고, 내가 전화통 붙잡고 부사수는 안절부절하면서 수용자들 보고있는 사이 수용자애들이 밥을 다 먹어감
그러다가 교도담당관이랑 밥통철수하려고 막내들 들어옴
일처리하러 영창에 내려왔는데 자기 단막사 올라갈때 본 놈들이 아직도 있으니까 니들 아직 철수안하냐? 다음초 어디갔냐? 물어보길래
이거 사실대로 말하면 중대 근무자들 전부 깨스 터질거같아서 대충 얼버무림
니들 밥은 먹었냐고 물어보는데 시발 나도 철창에 갇혀있는데 먹을리가 있나
그래서 못먹었다 하니까 교도담당관이
"올라가봤자 식당도 닫았을텐데 라면먹지말고 여기서 먹고가라"
이러는것
부사수 불러서 밥 남은거 있냐고 하니까 두사람분은 있는데 반찬이 시부랄 돼지새끼들이 다 처먹어서 고기는 거의 없고 김치랑 야채만 있다고 함
급한대로 카드 막내들 주고, 나랑 부사수 먹을 아라리 두세개라도 좀 사오라고 함 좀 가난했고 영창에 라면들였다간 수용자들이 철창뚫고 나올거같았음
밥통은 내가 식당반납하기로 하고 아라리 받고 올려보냄
교도담당관이 자기가 대충 관리할테니까 니들 번갈아가면서 밥먹어라고 함
텅빈 반지하 식당에서 밥먹는데 웅성웅성거려서 보니까 교도관이 수용자들 청소시간 지켜야된다고 문열고있었음
그래서 부사수랑 나랑 살인자, 탈영병, 애들 팬놈, 지시불이행, 사기꾼, 강간범들이 걸레닦고 비질하는 가운데에서 밥먹음
밥 잘넘어감
그리고 여기서 식판은 예전 80년대처럼 비누랑 세제 섞은 요상한 물질로 대충 닦는것도 직접 함
그게 19시 20분쯤? 식당에서 밥통내놓으라고 성화인건 교도관이 커버쳐줌
그때쯤 되니까 18세 근무자 개새끼형이 개깨스먹을각오 한 얼굴 푸르딩딩한 부사수 끌고 어슬렁 어슬렁 오더라
외초한테 대충 교도관왔다 이런건 들었는지 가증스러운 말병스킬 부사수한테 이유떠넘기기로 교도관 무사통과하고 인수인계 받음
근무 끝나고 밥통 식당에 줄때 1차로 취사병아저씨한테 한소리 듣고
2차로 대대지통실가서 왜케 늦었냐고 말듣고(교도관와서 작업했다고 넘김)
3차로 당직한테 말듣고(마찬가지)
복장푸니까 청소시간 20시 가까워짐
불쌍한 부사수 환복하자마자 청소할 운명인거 내가 같이 씻겟다고
잡아다가 끌고 샤워장 데려가는데 개애새끼랑 부사수 철수하더라
××뱅장님 먼저 올라가셈 해놓고 부사수 잡아다가 담배탐 가지면서 물어보니까
대지에서 근무신고하고 가는중에 사수형 씨발놈이 자기 잡아끌고 담배장가서 지 좆망한 인생상담을 지보다 어린 자기한테 풀어놓고 어 ××(나) 오줌싸겟다 가자 이러고 근무투입간거라는것
얼척없긴했는데 어짜피 갈놈이라 뭐라 말은 못하고 전역전날에 좀 쌔게 팸
살인범 강간범새끼가 왜 육교에 안가고 영창에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