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갔던거 생각나네,

거기서 붕어빵 받는다고 줄 조온나 긴거

가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주변에 병사 아니면 민간인 밖에 없어서

간부가 간부아파트 살면 뭐 가족들까지

위계질서에 편입되니 어쩌니 존나 열심히 깠는데

옆에 있던 후임이

여기서 그런말 하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하고 은근히 말렸는데 내가 걍 씹고 계속 깠거든

앞에서 줄서던 민간인 아재 한명이 잠깐 내쪽보면서

씨익 웃던데

할거 다 하고 버스타고 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거임.

'잠깐만 여기 간부 아파트 바로 옆인데

혹시 그 아재 간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