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쟁 당시, 1632년 4월 14일 스웨덴군은 바이에른 서쪽 국경의 레흐 강에 도착했다.

레흐 강의 다리들은 이미 황제군에게 파괴당한 뒤였기에, 스웨덴 장군들은 구스타프에게 

적의 참호를 앞에 두고 위험하게 강을 건너진 말자고 만류했다.

구스타프는 직접 지형 정찰에 나섰는데, 그러다 반대편 둑에서 경계를 서던 황제군 초병과 서로 부르면 들리는 곳까지 나가게 되었다.

구스타프를 알아보지 못한 초병이 "너희 왕은 어디 있냐?" 고 묻자, 구스타프는 씩 웃으면서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가까이에 계신다!"




- 맥스 부트 저 "전쟁이 만든 신세계"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