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대에 전입온 신병중에 특이한 놈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공군 중령인가 대령인가 F-15타고 다닌다 했는데
암튼 걔가 부대에 와서 다들 잘해주고 있었음
적응기간 끝나고 부사수로 근무투입 시켰는데..
우리부대가 보급이 개 열악해서 부사수들은 1인 1판초우의는 꿈도 못꾸고
판초 하나를 계속 돌려입었는데 당연히 우의가 항상 젖어있으니 안그래도 폐급인데 건조도 안되서 음식물 쓰레기 봉투 덮어쓰는것만 못함
그래서 걔가 아빠한테 전화를 했나봐 우의 보내달라고..
역시 영관급은 달라도 뭔가 다른지 우의를 한 열댓개 보내주셨더라
근데 색깔이 국방색이 아니고 남색과 어두운 청색 스러웠는데 새거인데다 고위 간부용이라 그런지 재질이 무슨 비단 같더라
태어나서 그렇게 방수 잘되고 ㅆㅅㅌㅊ인 우의는 처음 봤음
근데 얼마 못가서 행보관이 규정을 들먹여서 다 뺏어버림
씨발 행보관 병신새끼 사제도 아니고 군용인데 무슨 근거로 못입게 한걸까.. 색깔이 달라서?
그럼 보급을 해주던가 ㅆㅂ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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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용도 아닌데 그렇게 좋다고??
고위 간부용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음식물 쓰레기 봉투만도 못한거 뒤집어쓰고 살다가 공군우의 보니까 쌍놈들이 양반 비단옷 보는 느낌이더라.. 공군 간부들이 입는 비싼걸줄 알고 있었지 ㅋ
그거걍 헌병 방공포아니면 훈련소에서만 입고 다신입을일 없는 물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