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반도 처음 받을 때 부터 어깨끈이 거의 끊어질랑 말랑 했는데 한겹 접어서 전기테이프로 칭칭 감고 다녔는데


일년쯤 죄니 이 테이프도 끊어져서 그냥 어깨끈 하나로 매고 다니는거나 마찬가지였음


바늘로 꼬매보려 했는데 천이 빡빡해서 바늘이 들어가지도 않기에 구멍 뚫어서 철사로 이어서 입음


우의도 1인당 하나가 아니라 생활관 짬찌들끼리 돌려입는게 관례였는데 장마철에는 단 한시도 말라있던 적이 없던듯


한번 입고 벗으면 몸에서 썩은내 풍김


세탁용 가루세제도 보급 안나와서 빨래비누로 슥슥 칠하고 세탁기에 집어넣고 빨래함


휴지는 한 2달 넘게 구경도 못한적이 있는데 국방일보로 닦음


군대 안에 있으니 그냥 나라 경제가 씹창나서 보급을 안해주나 보다 생각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