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지구는 남한에 존재하던 황무지중 제일 규모가 큰 곳이었음

애초에 조선시대때도 황무지였고 일제시대, 한국전쟁을 거치며 남은 산림까지 몽땅 날아가 표토가 모조리 소실되고 기반암만 남아 말 그대로 돌무더기 산만 남아 있던 곳임

오죽하면 대한제국-일제-대한민국 60여년동안 50여번 시도해서 모조리 실패했겠냐

근데 71년에 원조박통왈

"영일지구 상공은 미주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가 통과하는 주요 항로인데 황무지 천지면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니 새로운 기구를 설치해서라도 2~3년 안으로 무조건 성공시켜라."

이 한마디에 모든 인력과 장비가 포항으로 집결하기 시작함

그래서 전문가들이 머리를 쥐어짜며 내놓은 해결책이

책임자: 뭐? 돌산이라 나무가 못자라? 그럼 돌을 흙으로 만들면 되는거 아니냐?

공돌이: 와 개쩌네요 그래서 어케함?

책임자: 니가 생각해야지

돌산에 수로를 파고 물을 쏟아부어 돌을 강제로 풍화시켜 흙을 창조하고 그 위에 흙을 다시 부어 지층을 창조한 뒤 나무를 심겠다는 정신나간 계획이 튀어나왔고

성공함

?????

이 둘이 고작 4년밖에 차이 안난다면 믿냐?

4500헥타르의 황무지가 사업기간 단 5년만에 숲으로 변해버리는 대 위업을 달성했음

얼마나 개쩌는 위업이면 기념공원까지 만들었겠냐

오늘의 교훈

나무를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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