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쏠 때마다 내가 맨날 표적을 헷갈림
존나 미스테리한게 실거리 사격할 때는 안그랬는데
영점잡거나 축소사격하면 자꾸 옆사로표적을 쏘더라고
야비군훈련가서 k2쏠때도 난중에 표적지 교체하러 간부랑 같이 가보니
내 표적지가 뽀송뽀송 말짱하네
나랑 간부랑 둘이 머리위에 물음표띄우고서 아니 시발 총알 다 어디간겨 두리번거리는데
바로 옆사로 표적지 대가리에 스무발이 꽂혀있네 분명 열발짜리 축소사격이었는데 ㅡㅡ
"아이고 슨배임;;그래도 잘 쏘셨으니 됐네여 그늘에서 쉬고 계십셔"
본의아니게 옆에놈꺼 대신 쏴준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전쟁나면 사격하다가 적 말고 엄한 놈 쏴맞출까봐 솔직히 쫄렸다
인질을 죽여서 협상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었을건데
야비군 가면 사로가 사선으로 된곳들이 좀 많더라 그래서 자기 표적이라고 생각해서 쏘고 보면 옆 사로 표적임
그래도 표적지에는 쐈으니깐 적 군복 입은 사람 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