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왠지 아무것도 안넣으면 허전해서 넣는 런웨이 사진 아무거나.
내가 상말때쯤 좀 나이있어 보이는 신병이 들어옴
회식때 PX에서 이것저것 사주며 들었는데 원래 옷 디자이너였다함. 주로 프린팅들어가는거 그래픽 디자인
그래서 얘 일과는 거의 뭔가 미술이 들어가는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동원되어서 그거 칠하는거였음.
생활관 페인트칠? 다시 할때 얘가 스케치하고 그 선따라 다른 부대원이 페인트 열심히 칠했는데, 연대장이 대대 돌아볼때 분위기 좋게 잘 칠했다고 칭찬하니깐 대대장 존나 좋아하면서 휴가 뿌림.
그리고 또다른 일과는 선임들의 생활복 및 깔깔이 튜닝
근데 이걸 못하면 또 모를까 존나 멋들어지게 잘함. 마커로 그려서 그렇지 되게 그럴싸하게 잘 해줌.
하루는 궁금해서 근데 너 일하다가 왜 오게됐냐 물으니깐 아침 7시 출근해서 새벽 3~4시 퇴근하고 이러는 삶 지겨워서 군으로 빤스런 했다함.
전역하면 뭐할거냐 물으니깐 일단 옷은 절대 손 안댈거라함.
진짜 디자인도 못해쳐먹을 직업군이다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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