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5년도에 전차병 지원해서 고양시 모사단에서 k1a1 탄약수, 포수 하고 전역함.
지금부터 전차병이 알면 좋은 팁에 대해 알려주려고 함

1.탄약수
탄약수는 머리는 편한데 몸이 조빠지게 힘든 직책임
그만큼 안전 사고 위험도 크고 크게 다치거나 죽을수도 있음

그렇기 때문에 어느 보직보다 안전에 특별히 신경써야하는 직책임

1)실사격 훈련 때는 모든 절차를 입으로 복창하면서 장전해라

지적확인 환호응답 이라고 들어본 사람은 있을거다.
말그대로 손으로 지적하고 말로 확인한다는건데
이걸 군대에 적용하면 "복명-복창" 이 된다

지적확인을 하는 이유는 간단함
사고 나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하는거임.

지적확인없이 작업할 경우 사고날확률 70%
단순히 눈으로만 확인할 경우 40%
지적확인을 할 경우 10% 미만 으로 떨어짐
(확률엔 어느정도 오차가 있을수도 있음)

그럼 어떻게 복명 복창 하는지 예시를 들어보자
실사격시) (탄 장전 하면서) "탄알 일발 장전!"
                 (폐쇄기에서 멀어지면서) "주퇴거리 회피!"
                 (주포 안전장치(?)를 사격위치로 전환 하면서)
                  "안전장치(?) 사격 위치!"
                 (양팔을 좌우로 뻗어 몸을 고정시킨후)  "장전 끝!"

지적확인 당장은 번거롭더라도 꼭 해야한다 그래야 안다친다.

2.포수
포수는 몸은 편하지만 정신적인 압박이 심한 직책이다.
탄약수는 본인이 실수하면 본인만 다친다.
포수는 본인이 실수하면 다른 사람이 죽거나 다친다.
왜냐면 포수는 주포와 포탑 구동을 다루는 직책이기 때문이다.
폐쇄기 구동 잘못해서 탄 장전하는 탄약수 턱을 가격해서 으깨버리거나 (실제로 일어난 일)
포탑 전동 구동 경고 없이 포탑을 가동해 조종수 머리가 뜯겨나가거나(이것도 실제로 일어난 일)
포수 본인 손에 여러사람 목숨이 달려있다.

그래서 포수는 그 무엇보다 포탑 전동(전동이라 하면 포탑을 유압으로 구동 한다는 뜻)을 넣기전에 큰 목소리로 경고 해야한다.
이는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수화기 없이 외쳐도 들려야한다.
따라 해보자 "전동!"(나 포탑 구동할꺼니까 피해라는 뜻)

-포수 자리 왼편에 보면 포탑 수동 구동 핸들이 있다.
빈번히 사용하기도 하고 또, 소흘히 하기도 하기도 한다.
평소 수동 핸들은 고정 홈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하지만 바쁘다 보면 고정이 안된체로 놔두기로 하는데 이게 문제가 된다.
전동 구동시에 고정안된 수동핸들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연결 케이블이 파손되기 때문이고, 또 위치가... 딱 포수 왼쪽 무릅 자리다.
욕은 욕대로 먹고 무릅도 박살난다. 꼭 고정시키자.

3.그밖에 사소한 팁
포탑 밖의 공구상자는 1번부터 7번까지 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번.크고 긴 공구
2번.작은 공구
3번.오일류
4번.방활구(ㅈ같다)
5번.공용화기 관련
6번.주포 관련
7번. 비어있음
이렇게 된다.

승무원 송수화기.
생긴거랑 다르게 고장 정말 잘난다.. 특히 마이크 부분 허구헌날 단선됨 ㅅㅂ
썻으면 꼭 헬멧고리에 걸어놔라 턱끈 결합해서 걸어두면된다.
본인꺼만 하지말고 단차 승무원들꺼 다 해줘야한다. 안전에 직결되는 것도 있고 A급 되서 이쁨받는다.

차체저각자세.
때론 궤도 장력 조절을 위해
차체 저각자세 잡아야 하는데 간혹 차체가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당황하지 마라.
차체 저각자세는 조종수석에서 "주차"고정을 시켜야 작동된다.
그러니 저각자세가 작동이 안되면 조종수에게 "주차"위치 잡아달라고 하면 된다.

그밖에 사소한건 자대 생활하면서 배울수 있는거고. 이건 꼭 알아둬야하겠다 싶어서 적어둔거임
모두들 몸 성하게 전역하자.